파키스탄 44

19.비아포 히스파빙하트래킹/마르포고로(Marpogoro, 일명 Napina 4,410m)가는 길-1 ...바인타 브락

2015.7.25.토.... 5시반 기상, 6시반 아침식사, 7시 출발.... 날씨가 화창하다. 오늘은 이 천상을 떠나 다시 저 험준한 모레인 빙하를 건너 하얀 설빙하로 들어가야 한다. 시팡으로 들어설때의 그 험준함을 떠 올린다면 오늘의 여정이 결코 만만찮음을 각오해야 할것이다. 아침으로는 참치 야채..

16.비아포 히스파 빙하트래킹/지옥의 비아포 건너 천상의 화원- 시팡(Shifang, 3,870m)에 닫다

점심시간에 카고백에서 우모복을 꺼내입고 얼굴도 이중 삼중으로 모자를 겹쳐 썼더니 추위가 한결 가신다. 이정도의 추위야 이처럼 준비만 되어있다면 껴입으면 되니, 뜨거운 열사위를 걷는것과는 비교불가다. 빙하위에 나 있는 크레바스가 점점 많아져 거의 이쪽 끝에서부터 저쪽 끝까..

15.비아포 히스파 빙하트래킹/더욱 험악해진 비아포 빙하...시팡(Shifang, 3,870m) 으로...

2015.7.23.목... 4시반 기상, 5시반 아침식사, 6시반 출발... 오늘 아침도 날씨가 흐리다. 오늘은 코스도 험하고 일정도 길다하여 출발이 어제보다 당겨졌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포터들은 우리보다 항상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그래야 우리가 아침식사를 하러 나..

12.비아포 히스파 빙하트래킹/멀고도 험한 아스꼴리 가는 길 2...반가운 조우...

좁다란 길을 걸어 올라 넓다란 평원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멀찌감치서 보다가 거대한 암산 바로 옆에 앉아 있자니 그 위용에 가위가 눌릴 지경이다. 앞으로 펼쳐지는 풍광은 눈이 부시도록 또 아름답고 초록이 평화롭다. 일행들이 앉아서 쉬고 있을때 나는 카메라를 들고 주변을 산책했..

9. 스카르두/트래킹 퍼밋 불발...데오사이 ((Deosai Plains 4,100m)초원으로...

2015.7.20.월... 결국 군부대 퍼밋을 못받아 오늘 새벽 출발예정이었던 비아포 히스파 빙하 트래킹은 불발이 되었다. 도대체 무슨 일때문에 퍼밋이 나오지 않는것인 지... 성난 인더스 강물과 호텔앞 숲의 범람한 물을 떠올리니 왠지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기가 어렵지만, 늦어도 오늘중으로..

8.비아포 히스파빙하 트래킹/스카르두로 가는 길...그리고 스카르두의 환상풍광..

점심을 먹고 난 뒤의 길도 풍광은 여전히 어메이징하다. 이젠 비가 완전히 멎어 햇볕이 찬란하니 느낌은 또 완전히 다르다. 운무속 몽환적인 느낌의 스카르두 길과는 전혀 다른...조금은 정취가 덜하지만 황량한 느낌은 더 커졌다고 할까.... 어느덧 마을에 들어섰다. 타임머신을 타고 수..

6.비아포 히스파빙하트래킹/KKH와 SKARDU ROAD의 환상의 길-1

2015.7.19.일8시에 출발을 했다.오늘도 하루 종일 험준한 산길을 달려야 한다.차량도 좋겠다~산사태만 아니라면 쌍손을 들고 환영할 일이다.얼마나 내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올 지...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이다.작년에도 이곳에 들렸었는데...칠라스 호텔에서 얼마 달리지 않아 내린 이곳은 BC..

5.비아포 히스파 빙하트래킹/다시 찾은 아름다운 ...칠라스 샹그릴라 뷰호텔...

칠라스까지 가는 길엔 수없이 많은 검문소를 통과한다. 수없이 바톤 터치를 하며 때로는 경찰이 직접 우리 차에 동승하기도 하고, 아니면 바이크를 타고 우리 차 앞에서 달리며 인솔을 한다. 작년의 경우도 그랬고, 보통의 경우는 새벽 4시반에 이슬라마바드에서 출발을 해 칠라스까지 오..

4.비아포 히스파 빙하트래킹/출발-이슬라마바드에서 칠라스까지...

2015.7.17.금 <인천공항-홍콩,방콕경유,이슬라마바드 도착> 대망의 파키스탄 비아포 히스파 빙하 트래킹을 앞에 두고 느닷없이 '라오스,태국북부, 중국 윈난'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곤 파키스탄 여행은 저만치 제쳐두고 라오스...여행기 쓰기에 여념이 없던 터 불현듯 꿈을 꾸었다. 마..

3.파키스탄 카라코람/비아포 히스파 빙하 트래킹/ 일행..그리고 천국에서 만난 스텝들과 포터들

처음으로 배낭을 꾸려 한달이라는 믿을 수 없는 여행을 떠난것이 아프리카 여행이었다. 서울엔 이미 예약이 다 끝나서 하루가 꼬박 걸려 인천까지 가서 황열병 예방 접종을 맞고 오던 날... 팔뚝에 붙여진 반창고를 오는 내내 보며 흉한게 아니라 무슨 훈장이라도 되듯 자랑스럽게 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