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찬란한 햇빛에 모든게 눈부셨던 데오랄리(3230m) 하산길....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말.... 아!! 정말 이런 풍광을 두고 그렇게 말하는 거였어~ 며칠 전 지났던 길인데, 어쩌면 이렇게 느낌이 다를까....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속에 그림 처럼 어울리는 여인이 눈에 잡힌다. 그녀의 옷차림이 주변 풍광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 지... 특히 그 색감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7
36.마차푸차레BC...그리고 데오랄리로 하산.... 꿈에도 그리던 안나푸르나BC 에 올랐다는 그 감동은 어젯밤 마차푸차레BC에 내려와서도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여유로움과 감동때문인 지, 전날에 그렇게도 참기 힘들었던 마차푸차레 롯지의 축축함도, 몸을 파고드는 한기도 어제밤엔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는 좀 늦도록 그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6
35.안나푸르나 BC (4130m)에서 마차푸차레BC(3700m)로 하산..매혹적인 풍광-2. ABC에서 MBC로 하산하는 길은 이번 트래킹 일정중 가장 여유로운 일정이다. 원래는 데올랄리를 거쳐 히말라야까지 올라올때의 거의 두배의 거리를 내려가는 거였는데, 어쩌면 내 생애 다시는 이곳에 오지않을 곳이기에 이곳에서 일정을 만끽하고 카투만두에서의 하루 일정을 줄이기로 했..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5
34.안나푸르나BC에서 마차푸차레BC로 가는길의 매혹적인 풍광... 오후 늦은 시각이 되자 여지없이 또 어디선가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오늘밤에도 또 비가 내릴것인가~ 이곳에서 자고 싶어서 궁리를 했던 맘이 약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짜피 구름끼고 비오면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오늘 새벽에 올라 이곳 ABC에서 종일 놀았는데, 괜히 대장님 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4
33.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3 절벽 끝으로 가 가까스로 내려다 보니,작은 호수가 수없이 많다. 아니, 호수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아무래도 눈이 녹아서 고인 일종의 빙하물이 아닐까?? 빛깔도 에메랄드 빛이고... 더이상 벼랑끝으로 다가가는건 매우 위험해 보였다. 많은 눈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고, 잔설이 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3
32.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2 우와~ 누가 저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있는 거지? 그야말로 그림인걸~ 이 처자들은 또 무엇에 이리 빠져들고 있는거야~ 모두들 그랬다. 뭔가에 강하게 빨려들어가고 있음.... 자아도 의식하지 못한 채.... 전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태... 무아지경.... 그중에서도 이 두 여..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2
31.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오르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4130m 고지에 드디어 올랐다. 일행들은 모두 매혹적인 마차푸차레를 조망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 중이었지만, 나는 흥분됨으로 그 자리에 가 앉을 수가 없었다. 이곳 저곳 안나푸르나 남봉앞을 돌아보며 먼저 안나푸르나 여신을 알현해야만 했다. 눈앞에 펼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1
30.마차푸차레BC에서 안나푸르나BC(4130m)오르는 길....2 드디어 8000m급 안나푸르나 남봉이 눈 앞에 훤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 위용이 가히 압도적이다. 안나푸르나는 칼리간다크 강 유역과 마르시안디 강 유역 사이의 48㎞에 걸쳐서 능선을 이루고 있다. 4개의 주요봉우리들 가운데 안나푸르나 제 1봉(8,091m)과 제2봉(7,937m)이 각각 산지의 서쪽 끝..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0
29.마차푸차레BC에서 안나푸르나BC(4130m)오르는 길.... 새벽에 일찍 준비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역시 기대했던대로 어제 가득했던 운무와 내리던 비로 인해서 보이지 않던 안나푸르나 남봉이 푸르른 어둠속에서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역시 설산은 어둠속에서 봐야해. 그 하얀 빛이 제대로 투명하게 빛을 발한단 말이야~ 정말이지 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19
28.히말라야 마차푸차레BC에서..... 시작부터 계속 매혹의 마차푸차레를 조망하며 수없이 많은 폭포와 야생화... 핑크빛 작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을 조망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에 도착을 했다. 운무에 휩쌓인 마차푸차레가 그 밑둥만으로도 충분히 그 위용을 느끼고도 남..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