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48

37.찬란한 햇빛에 모든게 눈부셨던 데오랄리(3230m) 하산길....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말.... 아!! 정말 이런 풍광을 두고 그렇게 말하는 거였어~ 며칠 전 지났던 길인데, 어쩌면 이렇게 느낌이 다를까....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속에 그림 처럼 어울리는 여인이 눈에 잡힌다. 그녀의 옷차림이 주변 풍광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 지... 특히 그 색감이..

35.안나푸르나 BC (4130m)에서 마차푸차레BC(3700m)로 하산..매혹적인 풍광-2.

ABC에서 MBC로 하산하는 길은 이번 트래킹 일정중 가장 여유로운 일정이다. 원래는 데올랄리를 거쳐 히말라야까지 올라올때의 거의 두배의 거리를 내려가는 거였는데, 어쩌면 내 생애 다시는 이곳에 오지않을 곳이기에 이곳에서 일정을 만끽하고 카투만두에서의 하루 일정을 줄이기로 했..

34.안나푸르나BC에서 마차푸차레BC로 가는길의 매혹적인 풍광...

오후 늦은 시각이 되자 여지없이 또 어디선가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오늘밤에도 또 비가 내릴것인가~ 이곳에서 자고 싶어서 궁리를 했던 맘이 약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짜피 구름끼고 비오면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오늘 새벽에 올라 이곳 ABC에서 종일 놀았는데, 괜히 대장님 신..

30.마차푸차레BC에서 안나푸르나BC(4130m)오르는 길....2

드디어 8000m급 안나푸르나 남봉이 눈 앞에 훤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 위용이 가히 압도적이다. 안나푸르나는 칼리간다크 강 유역과 마르시안디 강 유역 사이의 48㎞에 걸쳐서 능선을 이루고 있다. 4개의 주요봉우리들 가운데 안나푸르나 제 1봉(8,091m)과 제2봉(7,937m)이 각각 산지의 서쪽 끝..

29.마차푸차레BC에서 안나푸르나BC(4130m)오르는 길....

새벽에 일찍 준비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역시 기대했던대로 어제 가득했던 운무와 내리던 비로 인해서 보이지 않던 안나푸르나 남봉이 푸르른 어둠속에서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역시 설산은 어둠속에서 봐야해. 그 하얀 빛이 제대로 투명하게 빛을 발한단 말이야~ 정말이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