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마고도,동티벳 / 해발 4360미터의 후루하이에 오르다-3 맑던 하늘에서 갑자기 빗방울이 방울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맞아도 될 만큼 기분좋은 빗방울 이었지만.... 그래도 카메라에 물들어갈까...얼른 고어 쟈켓을 꺼내입고..... 여기 저기 카메라 앵글 잡느라고 정신없었다. 헐~ 그런데 저만치 보니 교수님이 우산을 받쳐들고 그림을 그리고 .. 국내여행/산.... 2011.07.20
2.차마고도,동티벳 / 해발 4360미터의 후루하이에 오르다-2 후루하이.... 해발 4360미터....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뭐라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곳.... 야생동물이 어슬렁 어슬렁 다니는 울창한 수풀림.... 야생화가 수줍은 여인처럼 곳곳에 숨어 피어있고, 마치 레드카펫 처럼 깔려있던 융단같은 이끼를 밟으며 오르자니 힘든줄도 모르.. 국내여행/산.... 2011.07.20
1.차마고도,동티벳 / 해발 4360미터의 후루하이에 오르다-1 아침을 먹고는 밖으로 모두들 준비를 하고 나섰다. 오늘 우리들은 말을 타고 해발 4360미터에 기막힌 호수가 있는 후루하이 정상에 오른다. 물론 정상까지 말을 타고 오르는것은 아니다. 어느 지점까지만.... 암튼 우리들이 타고 산에 오를 말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오늘 말은 어제 여러가지 일.. 국내여행/산.... 2011.07.20
차마고도,동티벳 /메리설산에 오르다-카와 카르포 주봉을 앞에두고 한반도지형의 빙하를... 메리설산은 티벳의 8대 신산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성소다. 주봉인 카와 카르포 (6740m) 는 티벳어로 '설산의 신'이란 뜻... 주봉을 중심으로 미아츠봉 (6054m)등 13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현지인들은 이를 타이쯔 십삼봉이라고 부른다. 카와 카르포 정상은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 국내여행/산.... 2011.07.20
2.중국/리장/ 옥룡설산 (위룽쉐산)에 오르다-2 양쯔강의 상류인 진사장강 (금사강) 을 사이에 두고 옥룡설산( 5596m ) 과 합파설산(하바쉐산. 5396m) 이 솟아 있고, 두 산 사이로 강을 따라 '호랑이가 건너뛸 만큼 좁다' 란 뜻의 호도협(후탸오샤) 협곡지역이 길이 16km까지 이어진다. 우와~~ 엊그제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길다란 협곡이 호도협이 맞군~ 옥.. 국내여행/산.... 2011.07.19
1.중국/리장/ 옥룡설산 (위룽쉐산)에 오르다-1 오늘은 윈난성의 리장(여강)에 있는 옥룡설산 (위룽쉐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티벳의 정치적인 상황이 안좋아서 외국인 출입을 막고 있기때문에 우리가 그렇게도 가고싶어하던 '야칭스'를 못가게 되어 옥룡설산으로 대체한 것... 어쨋든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인 해발 5596미터의 설산을 오른다.. 국내여행/산.... 2011.07.19
차마고도 동티벳 여행팀들과의 미리만남...2 /북한산/2011.4.29.금 정상으로 올라가니 오히려 진달래가 후드러진다. 아직은 꽃망울을 채 터뜨리지 않은것도 가득하니 되려 더 이쁘다. 불현듯 작년 지리산 바래봉에 철쭉 산행을 갔던 생각이 났다. 정상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아 여리디 여린 꽃망울로 우릴 설레게도 서운하게도 했던.... 그러나 하산해서 .. 국내여행/산.... 2011.05.02
동티벳 여행팀들과의 미리만남...북한산/2011.4.29.금 꿈에도 그리던 차마고도 동티벳을 간다. 예약을 하고 매일 매일 설레임속에서 지내던 중, 까페장님이 잠시 귀국을 했다. 그리고 우리 동티벳 여행팀은 만났다. 설레임이 극으로 치달아서 일까... 전날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아마 내 생애에 잠을 자려고 이렇게 애써 본 적은 처음일 것이.. 국내여행/산.... 2011.05.02
성모산우회 벙개/ 고봉산/ 4.24.일. 부활절날 성모산우회 벙개가 떴다. '고봉산'으로 미니 트랙킹이다. 고봉산이라는 말에 울 남편 귀를 뻔쩍이며 "고봉산 간다고??" 하며 되묻는다. "당신도 갈래? 고봉산 가는 날은 순대국 먹는날이래~ 일산 시장안에 순대국 기가 막히게 맛있는 곳이 있다는데~" 그렇게 울남편 '산'이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국내여행/산.... 2011.05.01
성모산우회 벙개...양평 추읍산-2 / 4.10.일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 내려오는데, 너무나 예쁜 마을이 보였다. 그야말로 도시에서 귀농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 아님...별장...?? 암튼 까페도 아닌데 성씨만 따서 Kim & Lee 였든가?? 간판처럼 예쁘게 현관문위에 써 붙여 놨는데...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아!! 나도 저렇게 집짓고 살고 싶다아~~ 마을.. 국내여행/산....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