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산.... 110

3.비경속...넋을 잃고 앉았던 용출봉.../2010.2.6.토/성모산우회벙개산행

의상봉에 오르기까지가 힘들지 그 다음부턴 산 정상 능선을 타고 걷기때문에 힘들지 않다고.... 그 말을 믿었건만..... 보기만 해도 위압감을 주는 두터운 쇠줄밧줄은 거대한 바위위에 끝도없이 이어져있었다. 키가 작아서 짧은다리를 까지끝 벌려도 닿지않는곳을 오른다는 것이.... 아~~ 하..

2.험준한 바위...스릴 만땅!! 드뎌 의상봉에 오르다 /2010.2.6.토/성모산우

의상봉에 오른 감동은 모두 한결같은 거 같다. 물론 여기 함께 한 우리 산우회 회원들은 오늘이 처음이 아닐텐데..... 그것이 자연이 주는...아무리 여러번 올라도 결코 그 감동이 줄거나 익숙해 지지 않는 선물이고 은총인거 같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굽이 굽이 빼어난 경치에 탄성이 절로 난다. 날..

1.위험과 스릴이 공존했던 북한산 의상봉길.../2010.2.6.토/성모산우회벙개

이제 서서히 산신령이 되가는 조짐이 보인다. 주말이 가까워지면 '벙개산행'소식이 안뜨나~~ 목놓아(?)기둘리고 있으니...ㅋㅋ 지난 산행이후 난 매일같이 고봉산을 오른다. 백두산을 가기로 목표를 세웠으니 체력을 키워야 할 터....ㅋㅋ 아니...나 스스로 첫발을 내 디딘 초심이 굳건히 몸..

북한산-사모바위에 오르다 -2/2010.1.23.토/성모산우회

사모바위를 코앞에 두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린 사모바위 밑 바람도 없는 가장 좋은 자리...넓디 넓은 바위에 자리를 폈다. 뭐~간단하게 김밥에다 컵라면 정도?? 그런데...이게 웬일... 와아~~ 나는 상상도 못한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방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김밥도 정성껏 집에서 싼 군침..

북한산-사모바위에 오르다 -1 /2010.1.23.토/성모산우회

산신령이 되고자 맘을 먹으니 유혹이 마악 생겨난다. 그러나 그런 유혹에 넘어갈 내가 아니다.ㅋ~ 다음주 화욜이 언니 생일인데,하필 이번주 토욜...바로 북한산 산행이 있는 날 한다는 것이다. 더우기 다른날 하자고 떼도 쓸 수 없는것이 이번엔 시골에 있는 언니까지 온다는 것이다.ㅠㅠ 나는 또 늘상..

벙개산행/심학산 둘레길을 걷다...2 /2010.1.17.일욜/성모산우회

헉!! 우리의 대장님께서는 요술방방이 처럼 뭔가 또 가방에서 꺼낸다. 에엥? 그런데 이번엔 대원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네~~ 벌써 배들이 부른건가?? 아니...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에 빠진건가?? 그래~ 목만 축이면 됐지~ 뭘 그리 많이 먹겠어~ㅎㅎ 암튼....모두들 어린아이 마냥 신이났다. 아무래도 옆..

벙개산행/심학산 둘레길을 걷다...1 /2010.1.17.일욜/성모산우회

요즘 그칠줄 모르고 연일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는 <아바타> 3D 보기가 왜케 힘든 지,,, 토욜밤,,,,아니, 일욜 새벽 1시반 상영에나 겨우 자리가 나 올빼미족에 합류... <아바타>를 남편과 함께 보았다. 사실...자리에 여유가 있었더라도 한번쯤은 젊은이들 틈에 끼어서 심야 영화를 보는 스릴감을 ..

생애 첫겨울산행의 감동...2 /덕유산 /2010.1.9.토/후곡성당 성모산우회

정상에 오른 흔적은 뭐니 뭐니해도 단체사진 찍기....ㅋㅋ 아무리 추워도 프랫카드 펼치고...... 치~~즈~~ 한컷으론 안돼쥐~~~^^* 한컷 더~~~ 정상에서의 감동을 만끽하며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고 곤돌라를 타기위해 설천봉으로 발길을 돌렸다 평소에 여유자작했던 나무숲길이...오늘은 등산객..

생애 첫겨울산행의 감동...1 /덕유산 /2010.1.9.토/후곡성당 성모산우회

올해는 유난히 눈이 그리웠다. 그래서 머얼리...눈을 찾아 로키를 갈까...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설경을 추억하며 유럽을 다시 찾아갈까... 그렇게 모래성만 쌓으며 년말 년초를 보냈다. 언제부터 코끼리 귀가 되어 그렇게도 쉽게 펄럭이며 남의 말을 잘 듣는 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