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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를리오즈//연가곡 "여름밤(Nuits d`ete) Op.7(4, 5, 6곡) - 바바라 헨드릭스(소프라노)
나베가
2006. 8. 26. 09:29
Louis Hector Berlioz 1803∼1869 가곡집 여름 밤 Théophile Gautier' text Nuits d'ete, Op.7 Barbara Hendricks, sop
4곡 Absence 부재
Reviens, reviens, ma bien-aimée; / 돌아오라 돌아오라 내 님이여 Comme une fleur loin du soleil /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꽃처럼 La fleur de ma vie est fermée / 내 생명의 꽃은 닫혀있네 Loin de ton sourire vermeil. / 진홍빛 너의 미소로부터 저멀리 Entre nos cœurs quelle distance! / 우리의 마음 사이에는 먼 거리! Tant d'espace entre nos baisers! / 우리의 입맞춤 사이에는 크나큰 공간 Ô sort amer! ô dure absence! / 오 쓰디쓴 운명! 오 견디기 힘든 부재! Ô grands désirs inapaisés! / 오 충족되지 않은 큰 욕망 D'ici là-bas, que de campagnes, / 여기서 거기까진 얼마나 먼 평야가 있으며, Que de vallons et de montagnes, / 얼마나 많은 골짜기와 산들이 있는가 À lasser les pieds des chevaux! / 말들의 다리를 피곤케 한다 Reviens, reviens, ma bien-aimée; / 돌아오라 돌아오라 내 님이여 Comme une fleur loin du soleil /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꽃처럼 La fleur de ma vie est fermée / 내 생명의 꽃은 닫혀있네 Loin de ton sourire vermeil. / 진홍빛 너의 미소로부터 저멀리 제4곡 상실 연인이여, 다시 돌아오라 고 잃어버린 님을 부른다
5곡 In the Cemetery Au cimetière 묘지에서
Connaissez-vous la blanche tombe, / 아십니까 당신은 햐얀 무덤을 Où flotte avec un son plaintif / 거기선 넘실대지요 구슬픈 소리와 함께 L'ombre d'un if? / 한그루 주목의 그림자가 Sur l'if une pâle colombe, / 주목 위에선 한마리 창백한 비둘기가 Triste et seule au soleil couchant, / 지는 태양에 홀로 구슬프게 Chante son chant: / 그의 노래를 노래한다 Un air maladivement tendre, / 병적으로 부드러운 노래는 À la fois charmant et fatal, / 동시에 매력적이며 숙명적이다 Qui vous fait mal / 그것이 당신에게 고통을 주지만 Et qu'on voudrait toujours entendre; / 사람들은 언제나 듣기를 원합니다 Un air comme en soupire aux cieux / 하늘에서 탄식하는 듯한 노래 L'ange amoureux. / 사랑에 빠진 천사가 부르는. On dirait que l'âme éveillée / 잠이 깬 영혼이 Pleure sous terre à l'unisson / 우는 듯하다 땅아래서 보조를 맞추며 De la chanson, / 그 노래와, Et du malheur d'être oubliée / 그리고 잊혀졌다는 불행을 Se plaint dans un roucoulement / 한탄한다 비둘기 울음소리 안에서 Bien doucement. / 매우 달콤하게 Sur les ailes de la musique / 음악의 날개 위에 On sent lentement revenir / 사람들은 느낍니다 천천히 다시 오는 것을 Un souvenir./ 한 추억이 Une ombre, une forme angélique, / 하나의 그림자, 천사의 한 형체가 Passe dans un rayon tremblant, / 지나간다 전율하는 빛 속에서 En voile blanc. / 흰 베일을 입고서 Les belles de nuit demicloses / 밤의 여인들이 반만 눈을 감은채 Jettent leur parfum faible et doux / 그들의 향수를 뿜어댄다 희미하고 달콤하게 Autour de vous. / 당신의 주위에서 Et le fantôme aux molles poses / 그리고 부드러운 자태의 유령은 Murmure en vous tendant les bras: / 중얼거린다 당신에게 팔을 뻗치며 Tu reviendras! / 돌아오라 Oh! jamais plus, près de la tombe, / 오! 다시는 가지 않으리 무덤 가까이 Je n'irai, quand descend le soir / 나는 가지 않으리 밤이 내려올 때에는 Au manteau noir, / 검은 외투를 입은채, Écouter la pâle colombe / 창백한 비둘기가 Chanter sur la pointe de l'if / 노래한다 주목의 꼭대기에서 Son chant plaintif. / 그의 구슬픈 노래를 제5곡 묘지에서 : 달빛 무덤가 달빛 아래서 잃어버린 연인을 그리는 슬픈 노래이다. 성악의 애절함과 오케스트 라의 절제된 음향이 낭만적 울림을 빚어낸다.
6곡 Unknown isle L'île inconnue 미지의 섬
Dites, la jeune belle, / 말하오 젊은 여인아, Où voulez-vous aller? / 어디로 가기를 원하는지? La voile enfle son aile, / 돛은 그의 날개를 부풀리고 La brise va souffler! / 미풍은 헐떡일 것이다! L'aviron est d'ivoire, / 노는 상아 Le pavillon de moire, / 깃발은 비단 Le gouvernail d'or fin; / 키는 섬세한 금 J'ai pour lest une orange, / 바닥의 짐은 오렌지, Pour voile une aile d'ange, / 돛은 천사의 날개 Pour mousse un séraphin. / 어린 선원은 천사 Dites, la jeune belle, / 말하오 젊은 여인아 Où voulez-vous aller? / 어디로 가기를 원하는지? La voile enfle son aile, / 돛은 그의 날개를 부풀리고 La brise va souffler! / 미풍은 헐떡일 것이다! Est-ce dans la Baltique? / 발트해로? Dans l'île de Java? / 자바 섬으로? Ou bien est-ce en Norvège, / 아니면 노르웨이로 Cueillir la fleur de neige, / 따러갈까 눈꽃을, Ou la fleur d'Angsoka? / 혹은 앙소카 꽃을? Dites, où voulez-vous aller? / 말하오 어디로 가기를 원하는지 Menez-moi, dit la belle, / 데려가주오 나를, 여인은 말한다, À la rive fidèle / 성실한 해안으로 Où l'on aime toujours! / 거기선 언제나 사랑한다! Cette rive, ma chère, / 이 해안을, 나의 여인아, On ne la connaît guère, /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Au pays des amours. / 사랑의 나라를. 제6곡 미지의 섬 영원한 사랑과 풍요의 세계인 미지의 섬을 그리는 동경의 노래로 밝은 분위기가 첫 곡 과 어울린다. 헥토르 베를리오즈 여름밤, 작품 7 여름밤은 1840-41년에 씌어진 베를리오즈의 연가곡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오케 스트라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거의 같은 시기에 슈만이 피아노와 함께 하는 리트를 썼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베를리오즈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짐작할 수 있다. 브람스나 말러의 연가곡에 앞서는 최초의 오케스트라 연가곡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곡은 단지 편성뿐만 아니라 깊은 낭만적 향기로 우리를 매료시킨다. 사랑과 동경, 상실과 죽음, 신비와 미지의 세계를 노래하는 프랑스 낭만파의 대표 시인 고띠에르 :1811-1872)의 시는 베를리오즈에 의해 언어 속에 맞추어졌던 이미지 들을 드러낸다. 이 연가곡은 분명 걸작이다. 독일 리트의 위상에 가려 있던 베를리오즈의 문학과 음악에 대한 참신한 감각과 해석력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2005/08/08 리알토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리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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