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전 공연들

조수미 리사이틀 2000.년3월. LG아트 개관기념

나베가 2006. 5. 15. 12:20
소프라노 조수미 리사이틀
2000년 3월 28일(화), 3월 30일(목)
카라얀마저도 감동한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오페라 아리아에서 뮤지컬과 팝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조수미의 새로운 도전.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로 카라얀 마저도 감동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
3월 27일 그 대망의 문을 여는 LG아트센터의 개관기념축제에서 서막을 장식할 주인공의 이름이다. 불과 23세에 카라얀에게 발탁되어 세계 무대에 데뷔한 지 15년. 이제는 세계 정상의 반열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프리마 돈나로 성장하여 “조안 서덜랜드 이후 최고의 콜로라투라” 라는 세계 언론의 극찬까지 받고 있다.

그간 조수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교한 테크닉과 식을 줄 모르는 도전정신으로, 본인의 음역에 맞는 곡을 완벽하게 해석하여 소화하고 그에 더하여 새로운 레퍼토리의 개발에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영역을 과감하게 확장해 왔다. 1997년 ‘벨칸토 오페라의 밤’의 공연 이후 줄곧 앨범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그녀의 수정같은 목소리를 3년 만에 고국 무대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이번 연주회는 조수미의 색다른 모습이 선보일 예정이며 이태리, 프랑스 아리아, 뮤지컬음악은 물론 세계각국의 민속음악을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노래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가수 협연까지 더하여 LG아트센터의 오프닝을 더욱 화려하고 뜨거운 축제적 감동으로 장식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부 - 크로스오버 및 이지 리스닝 뮤직

2부 - 오페라 아리아, 외국 가곡 및 칸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