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 일주(2010.8)

27.로키/캘거리 호텔에서....

나베가 2010. 11. 5. 00:45

 

호텔에 도착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전구가 우리를 조금은 들뜨게 맞이했다.

방을 배정받기를 기다리며 몇컷 찍어두고.....

 가방만 올려놓고 다시 내려오자고 ...ㅋㅋ 

 

 

 

 

 

 

방 분위기가 너무 좋다.

엷은 황톳빛에 올리브 그린과 벽돌색의 배합이 따듯하고도 세련미 넘친다.

일단 짐풀기 전에 사진 한컷 찍고....

로비로 다시 Go!!

 

 

 

 

 

 

 

베네딕다 언니가 오늘 캘거리 시내에서 남편으로부터 선물받은 털조끼를 한번씩 모두 입어보고

패션쇼를.....부러버~~ㅋㅋ

 

 

 

 

 

반짝이는 불빛은 애나 어른할것 없이 사람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날씨가 꽤 추워서 오래 앉아 있을 수는 없었지만, 우린 사진을 찍으며 이 작은 불빛들을 실컷 만끽했다.

카메라 ISO를 조절해서 메뉴얼로 찍을 줄 알았더라면 근사한 사진이 나왔을텐데...

이때만 해도 몰라서리 걍 AUTO로 찍었더니 모두 어두운 밤 그대로......ㅠㅠ

 

 

 

 

 

 

 

 

 

 

오늘은 호텔 바에서 술을 한잔 하기위해 모였다.

헐~~ 모두들 분위기가 심상찮으네~

뭔 얘기들을 했었지??

 

 

 

 

ㅋ~

음식을 나오자 마자 찍었어야 했는데....마구 마구 잘라놔서리 ~~에공

 

 

 

 

지난번 벤쿠버 호텔에서 먹은 맛있는 케익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여기서도 케잌을 주문해봤다는.....ㅎㅎ

 

 

 

 

다시 로키산맥을 따라 달린다.

오늘은 그야말로 여행중 처음으로 화창한 날씨다.

하지만 로키는 시시각각 날씨가 변하니 모르는 일이다~

일기예보에서 로키에서의 하루는 적어도 해가 그려져 있었으니 그날이 바로 오늘이 아닐까...

 어쨋든 비오고, 눈오고, 구름 잔뜩 낀 날씨의 로키만을 보고 갈줄 알고 안타까웠는데

이렇듯 햇볕 찬란한 날씨의 로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날씨가 맑으니 시야가 좋아 스쳐 지나는 장면 하나 하나가 모두 그림엽서다.

이제껏과는 너무나 다른 로키에 모두들 탄성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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