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미술시간, 애들작품

크리스마스 카드작품....

나베가 2010. 8. 20. 16:30

2009년.12월...크리스마스 카드 만들어 전시하다.

 

해마다 아이들을 위하여 어머니들도 함께 초대해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파티플래너 공부를 조금 했기에 아이들을 위하여 정성껏 스타일링하고, 음식도 직접 만들고....

어른이 보아도 가슴이 설레일정도로 예쁜 파티를....

 

이번엔 벽 한쪽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전시를 했다.

한 아이당 5점정도...

크레파스,싸인팬,매직,연필,물감,반짝이풀.....

모든 재료를 이용하고 종이도 다양하게 선택해서 어떤 효과가 나는 지...

질감이 주는 효과와 느낌을 공부했고...

같은 작품이라도 배색에 따라서 확연하게 느낌이 다르게 전해진다는 거...

그리고 어느 위치에 붙이느냐에 따라서도 ....

 

이렇듯 사소한 변화에도 그림이 주는 느낌은 전혀 다르게 와 닿고...

그림이라는 것이 꼭 사물을 똑같이 그려내야만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하고싶은 대로 때론 놀이처럼 해도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공부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카드라고 해서 꼭 산타와 그에 관계된 그림만으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내가 표현하고 싶은것을

정성껏 그려서 만들고 크리스마스날 하고싶은 말들을 편지로 써서 붙이면 기쁘고 반가운 카드가 된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는 것....

그리고 

 추상작품에 대한 개념도 가르쳤다.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고 완성도도 높았다.

이후 작품에서도 이와같은 기법을 이용해서 큰 작품을 해내기도 했다.

어머니들도 이 작은 작품들을 접하면서 아주 기뻐했다.

 

 

 

 

 

 

 

 

 

 

 

 

 

 

 

 

 

 

 

 

 

 

 

 

 

 

 

 

 

 

 

 

 

 

 

 

 

 

 

 

 

 

 

 

 

 

 

 

 

 

 

 

 

 

 

 

 

 

 

 

 

Jaime Ovalle (Brazil, 1894-1955) / Azulao
Sinfonia of London
conducted by Rafael Fruhbeck de Bu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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