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가곡

Tomás Luis de Victoria (1548-1611) / Requiem

나베가 2008. 3. 24. 15:10
Tomás Luis de Victoria (1548-1611) / Requiem

 

Victoria: Requiem
빅토리아 레퀴엠 미사 (1605)
Tomás Luis de Victoria (1548 - 1611)
Requiem Mass - Listening All Track
 
Westminster Cathedral Choir David Hill, cond
Label : Hyperion
Street Date : Nov 12, 1993
Recording Time : 58 minutes
Language : Latin
Country : Spain
OFFICIUM DEFUNCTORUM (1605)
1. Responsorio - OFFICIUM DEFUNCTORUM AD MATUTINUM Matins of the Dead
2. Taedet animam meam - LECTIO II The Second Lesson
3. Antifona - IN LAUDIBUS The Office of Lauds - CANTICUM ZACHARIAE The Canticle of Zachary
MISSA PRO DEFUNCTIS Mass for the Dead
4. Introitus
 
5. Kyrie
 
6. Graduale
 
7. Offertorium
 
8. Sanctus
 
9. Agnus Dei
 
10. Communio
 
11. Versa est in luctum - MOTECTUM Funeral Motet
12. Libera me Domine - ABSOLUTIO The Absolution
1605년 출판된 6성의 레퀴엠은 그의 최대의 걸작으로 신성 로마 황제막시밀리언 2세의 왕비 마리아의 죽음(1603년)을 애도하기 위해 작곡되었다. 그의 최후작인 이 작품은 모두 7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최초에 그레고리오 성가가 나오고 여기서 취한 동기를 원숙한 폴리포니 서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구성미에 중후하고 신비스런 색채미로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담담히 음미하고 있다. 또 불협화음이 자주 동반되어 극적 감정을 고양시켰다. 1583년에 작곡된 4성으로 된 <제1 레퀴엠>이 있으나 <제2 레퀴엠>에 해당되는 이 작품이 더욱 충실한 내용을 지니고 있어 통상 <빅토리아 레퀴엠> 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 이것은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레퀴엠으로 인정받고 있다.
     
Tomás Luis de Victoria (1548-1611)
에스파냐의 작곡가로서 16세기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에스파냐 특유의 극적감각과 팔레스트리나의 대위법을 혼합시켰고, 카논의 대가이기도 하다. (네이버 백과사전)
스페인, 아빌라주(州) 아빌라 출생으로, Giovanni da Palestrina Orlando di Lasso와 더불어 16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565년 에스파냐 국왕 펠리페 2세에 의해 로마의 독일 대표부에서 서품을 받을 준비를 하도록 파견되었다. 거기서 아마 팔레스트리나로부터 음악을 배웠던 것으로 여겨지는데 나중에 팔레스트리나의 뒤를 이어 로마신학교의 음악감독이 되었다.
빅토리아는 스페인의 르네상스 음악의 최후를 장식하는 대 작곡가로 그는 20년간 로마에 유학하여 팔레스트리나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수도원의 악장으로 평생 세속 음악을 멀리하고 경건한 수도승 같이 폴리포니에 의한 종교 합창 음악에만 심취하였다.18곡의 미사, 50곡의 모테트, 2곡의 레퀴엠, 18곡의 마니피카트, 25곡의 응창 (레스폰소리움), 13곡의 교창 (안티포나) 등 찬미가를 작곡하였다. 따라서 그를 가리켜 <교회 음악의 아버지>로 칭송하고 있다.
작품에 당대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꼽히는 21개의 미사곡과 44개의 모테트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은 황태후 마리아를 추모하는 《레퀴엠 Requiem》(1605)이었다.
개인적이면서도 에스파냐인에게 있는 뿌리깊은 특유의 극적 감각과 팔레스트리나의 대위법을 혼합시켰다. 카논 방식의 대가이기도 했고, 자신과 다른 작곡가의 음악을 패러디 기법을 통해 자주 재사용했다.
Tomás Luis de Victoria (1548–1611) was born in Avila, Spain and died in Madrid in 1611. His early musical education was in Avila until 1563/5 when he was sent to the Jesuit Collegio Germanico in Rome to continue his education. Palestrina may have been one of his teachers in Rome and it was there too that he published the psalms and antiphons in these collections.
The editions of these compositions, suitable for any festive occasion, are taken from revisions made by Victoria and published in Madrid in 1600; the sets of four and three psalms and the complementary anthology of four Marian antiphons may be performed either unaccompanied, with organo seguente or with instrumental doubling.
     
David Hill(organ, conductor)의 레퀴엠
죽은이들을 위한 미사곡 이다. 그러나 레퀴엠은 죽은이들을 위한다기보다는 죽은이를 떠나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으로, 생각보다 음침하거나 우울하지는 않다.
오늘 준비한 빅토리아의 레퀴엠은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교회음악 중 하나, 그레고리안 성가의 선율을 차용해서 선창을 시작한 다음 대위법으로 음악이 흘러가는데 대위법이란 화성법과는 달리 파트별로 각기 다른 멜로디를 부르며 화음을 일구어내는 방법이다. 잘 들어보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등등이 서로 다른 멜로디를 부르고 있는것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런 방법으로 토마스 탈리스가 46파트로 된 합창곡을 쓴적이 있다!
이 곡을 연주하는 단체는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성당의 합창단으로 영국 국교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 합창단과는 이름은 같지만 다른 모양이다. 합창단의 지휘자는 데이비드 힐 (David Hill). 데이비드 힐의 지휘아래의 소년들의 특징은 완성되지않은 깨끗하고 순수한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한데모아 극한으로 끌어올인듯한 소리를  낸다는데 있다. 듣고있노라면 현실과는 거리가 먼, 정말 천상에서 들려오는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겨우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소년들의 연주지만 완성도 높은 합창을 들려준다. 데이비드힐 지휘 아래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은 빅토리아를 비롯한 여러 르네상스 음악가들의 다성음악 레코딩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빅토리아 레퀴엠은 꽤 유명한 레코딩이다.
레퀴엠 : 죽은이를 위한 미사, 또는 위령(慰靈) 미사라고도 한다. 이 말은 라틴어 입당송(入堂頌)인 미사곡 《레퀴엠》의 첫마디가 “requiem(안식을…)”으로 시작되는 데서 유래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김포성당 상투스 성가대/겨울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