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메도우 5

117.다시 페어리메도우에서의 산책....여행의 끝자락...

마악 내리기 시작한 빗속... 더 쏟아붓기 전에 하산하기 위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하산을 했는 지, 금새 비얄을 지나 페어리 메도우에 도착했다. 낭가파르밧 빙하 바닥까지 내려온 구름에 종일 쏟아부울것 같았던 비는 예상외로 더 세차게 내리는 대신 페어리 메도우에 도착하니 그쳤다. ..

115. 비얄(Beyal)캠프로...울창한 숲.거대한 빙하...낭가파르밧 ...

점심을 간단히 먹고 비얄(Beyal)캠프를 향해 발걸음을 뗐다. 오늘 오전 내내 산책했던 곳이 아닌, 우리 호텔 사잇길로 접어들으니 ... 세상에~ 이렇게 금새 거대한 검은 빙하가 흘러내리고 낭가파르밧이 좀 더 훤히 보이는... 절벽 끝 길이 나온다. 새벽에 조금만 발품을 팔을걸~ 그러면 훨씬 ..

113.페어리 메도우(Fairy Meadow.3,350m)...천국을 맘껏 즐기다

예사롭지 않은 구름띠는 낭가파르밧쪽 뿐만이 아니었다. 사방에서 뿜어지듯 피어 오르는 구름띠는 파아란 하늘을 수놓는 또 다른 감동이었다. 우리는 발걸음을 멈추고 또 화보촬영 들어갔다. 헐!! 그런데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이람~ 아무리 흥분했어도 그렇지 남정네랑 손잡고 하트를 ..

112.페어리 메도우(Fairy Meadow.3,350m)의 환상적 아침...낭가파르밧(Nanga Parbat 8,126m)을 훤히 보여주다

계속해서 내리는 빗속을 걸어 올라 페어리메도우에 도착했다. 그렇게도 험준하고 풀 한 포기 없던 바위 흙산이더만..... 이렇게도 깊고 높은 산중으로 들어와 하늘을 찌를듯 자란 나무들의 울창한 숲이라니.... 그러나 그 감동도 잠시...몸이 젖어들어 추워서 더 이상 맘이 머무를 여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