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09년)

코리안 첼로 디바2-첼로 이정란,피아노 아비람 라이케르트/12.9.목/금호홀

나베가 2009. 12. 9. 01:34

[기획공연] 

[아름다운목요일] 코리안 첼로 디바2- 첼로 이정란, 피아노 아비람 라이케르트

 

 

이정란(Cello)


첼리스트 이정란은 2008년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통영 국제 음악제, SPO 체임버 시리즈,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국내 투어 시리즈,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준 차세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첼리스트 중 하나이다. 2007 한국 음악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비롯, 국제 콩쿠르에서의 화려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 파 연주가인 그녀는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특별상인 최고 유망 연주가 상을 시작으로,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에서 특별상, 이듬해 루이스 클라렛 콩쿠르와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에서 각각 2위 입상, 그리고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와 현대 음악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6세에 첼로를 시작한 이정란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하교 재학 중 부산 음악 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음악 콩쿠르를 두루 석권하며 일찍이두각을 나타낸다. 2002년에 서울대학교 재학 중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으로, 필립 뮬러의 제자가 되었다. 슐레스비그 홀슈타인, 크론베르그 아카데미, 칼 플레시 아카데미, 라비니아 페스티벌 등 유럽과 미국의 각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다니엘 샤프란, 보리스 페르가멘치코프, 버나드 그린하우스, 게리 호프만, 프란츠 헬머스, 미리암 프리드, 레온 플라이셔, 스티븐 이셜리스, 킴 카시카시안의 가르침을 받았다. 파리의 모갸도 극장, 씨떼 드 라 뮤직, 갸보 홀을 비롯해 독일의 게반트하우스 등 유럽의 저명한 홀에서 수차례 연주한 바 있다.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바덴바덴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그녀는 실내악에도 독주 못지않은 열정을 가져 현재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활동하고 핀커스 주커만, 아만다 포사이스, 배익환, 라이너 목, 강동석, 폴 카츠, 게리 호프만, 스테판 피카르, 폴 메이어 등 세계의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밎춘 바 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최고연주자 과정과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수석 졸업한 그녀는 양성원, 홍성은, 윤영숙, 필립 뮬러, 이타마르 골란을 사사하였고 2008년에 귀국,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과 화음체임버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제1회 영재출신으로 라이징 스타 및 고악기 임대자로 선정되어 1600년경에 제작된 지오바니 파올로 마찌니를 연주하였으며 2009 코리안 첼로 디바 시리즈에 초청 되는 등 다양한 후원을 받고있다.

 

 

 

아비람 라이케르트(Aviram Reichert, Piano)

 

깊이 있고 지성적인 해석, 탁월한 테크닉과 매력적인 음색의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는 199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제 1회 동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1위,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대상 외 일본 국제 음악 콩쿠르, 쾰른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수상하여 연주가로서의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그는 고향인 이스라엘의 주요 오케스트라들과도 활발한 협연활동을 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교수로 재직하며 지낸 미국에서는 스포캔과 얘키모 오케스트라, 시카고 신포니에타, 포트워쓰 심포니,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바 있다. 라이케르트씨는 이제껏 제임스 콘론, 미구엘 하스-베도야, 켄-이찌로 코바야시, 엠마뉴엘 크리빈, 메이어 민스키, 베리 워즈워스 등 뛰어난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뮌헨에서의 독주회를 비롯해 미국, 남아프리카, 일본, 유럽과 한국
등지에서 활발한 독주회 활동 및 루르와 에피날 뮤직 페스티벌, 도쿄 써머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등의 페스티벌과 실내악 연주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는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미시건주의 그랜드 밸리 주립대학 피아노과 부교수와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 지냈다. 2009년 3월부터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스타인웨이 아티스트인 아비람은 텔아비브의 루빈 뮤직아카데미에서 아리 바르디를 사사했다.

 

프로그램.

 

로베르트 슈만         5개의 민요풍 소품, 작품번호 102

Robert Schumann   5 Stücke im Volkston, Op.102 
  

                                     Mit Humor "Vanitas Vanitatum"
                                     Langsam
                                     Nicht Schnell, mit viel Ton zu spielen
                                     Nicht zu rasch
                                     Stark und markiert

 

 

마뉴엘 데 파야       스페인 민요 모음곡

Manuel de Falla        Suite Populaire Espagnole

                                     El Paño Moruno
                                     Nana
                                     Canción
                                     Polo
                                     Asturiana
                                     Jota

 

 

 

I N T E R M I S S I O N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단조, 작품번호 40

Dmitri Shostkovich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d minor, Op.40
 

                                                 Allegro non troppo
                                                 Allegro
                                                 Largo
                                                 Allegro

 

 

아스토르 피아졸라            그랜드 탱고

Astor Piazzolla                     Le Grand Tango

 

쇼스타코비치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라단조,op.40
 
1악장 (Allegro non troppo) Mstislav Rostropovich,
Cello Dimitri Shostakovitch, Piano / 1950 녹음

2악장 (Allegro) Mstislav Rostropovich,
Cello Dimitri Shostakovitch, Piano / 1950 녹음

3악장 (Largo) Mstislav Rostropovich,
Cello Dimitri Shostakovitch, Piano / 1950녹음

4악장 (Allegro) Mstislav Rostropovich,
Cello Dimitri Shostakovitch, Piano
1950 녹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단조 Op.40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Dmitrii Dmitrievich, 1906~1975)
소련의 작곡가. 페테르부르크 출생. 어려서부터 페테르부르크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에게 피아노의 기초를 배우고,
11세 때 글랴세르의 음악학교에 들어가 정규의 작곡공부를
시작하였다. 러시아혁명 후인 1919년에는 페트로그라드음악원에 입학,
L.니콜라이에프에게 피아노를, M.시타인베르크와 A.K.글라주노프에게
작곡을 배우고 25년에 졸업하였다. 졸업작품인

<제1교향곡>은 소련뿐 아니라 세계 악단에 그의 이름을 떨치게 하였다.


Robert Schumann (1810 - 1856)
Stucke (5) im Volkston for Cello and Piano, Op. 102
Mstislav Rostropovich, Cello
Benjamin Britten, Piano
1961년 녹음


1. Mit Humor 03'34

2. Langsam 03'32 

3. Nicht schnell 05'38

4. Nicht zu rasch 02'32

5. Stark und markiert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