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쿠르즈(2007.12)

22.이집트 쿠르즈여행 9일 /알랙산드리아 도서관..

나베가 2008. 2. 19. 04:25

2007.12.28.

알랙산드리아- 도서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학술 연구 기관 으로서, 프톨레마이오스시대 세계최대의 도서관으로서 명성이 높았다. 이 도서관이 처음 세워진 것은 프톨레미 필라델퍼스에 의해서였다. 알렉산드리아 박물관은 도서관이 세워진 후 부속기관으로 설립되었다. 박물관이 영어로 museum 이라고 한 것은 이곳에 뮤즈의 사원(Temple of Muses)이 세워지고 그것이 박물관 역할을 하게 되면서 museum이란 단어가 파생되었다는 것이다. 프톨레미 3세는 알렉산드리아를 방문하는 사람은 그가 가진 모든 책과 두루말이를 헌납하도록 강요해서 이 자료들을 박물관에 모아 두었다 한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도서관의 성격인지 연구조사기관의 성격인지 아직도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도서관이 어떻게 파괴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이론이 많다.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가 이곳을 정벌했을 때 일부 파괴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고,

 391년 로마황제 테오도시우스가 이교도 관련 사원을 철폐했을 때 도서관자체가 파괴되지는 않았더라도 관련 서적은 모두 불태웠으리라고 생각된다.  이 때 별관으로 알려진 도서관도 파괴되었다. 그러나 더 많은 파괴가 642년의 무슬렘 정복 때 이루어 졌을 것으로 추정 된다. 당시 공중목욕탕의 불쏘시개로 6개월동안 택을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고대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자리 옆에 세워진 최신형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The Bibliotheca Alexandrina)이였다. 이 도서관은 장서실, 독서실, 박물관, 천문관, 회의실 등이 최신의 시설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2003년 완공된 건물로서 건물 전체의 모양은 풀 위에 비스듬히 세운 크다란 원형의 지붕을 한 모습이다. 지중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의 기운을 받으려는 모습이다. 태양신을 숭배하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신념이 살아난 것이다. 풀의 가장자리는 화강암으로 벽을 쌓았고 건물의 벽면도 화강암으로 장식되었는데 세계의 모든 문자를 장식으로 사용한 것이 이채롭다. 한글도 물론 있다.

 

 

 

 

 

 

 

알랙산드리아에서의 스타벅스.....

이집트 1호 스타벅스란다.

오옷~ 스타벅스라니....그동안 커피다운 커피를 못마셔서 얼마나 커피가 고팠던 지....

눈물이 날만큼 스타벅스가 반가웠다.

우리는 우르르 내려가서 커피를 주문했다.

그런데 그 가격이 ......

눈을 의심할 만큼 쌌다는것!! 우리나라의 1/2가격에도 채 못미쳤다.

브라보~~

 

 

 

 

 

 

 

 

 이곳은 알랙산드리아에서도 부자들이 사는 부촌이란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의 카타콤베 주변동네와는 너무도 판이하게 달라서 이것이 한도시 풍경이라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타임머신 타고 순간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