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7.
카이로 ......
오일가게에 들르다...
이곳에 오니 사람의 마음도 지친육체도 모두 향기로 치유될것만 같은 착각속에 빠지게 되는것 같다.
그들의 말처럼
정말 머리도 맑아졌고...
속도 편해진것 같고....
온 몸의 피곤도 싸악 사라진것 같고....
그저...아름다움과 행복에 취해 영화속 한 장면.... 이슬람 왕궁 하렘의 여인처럼 몽롱한...ㅋㅋ
당근 샀다~ㅋㅋ
모든 오일이 탐났지만...
우아한 품격이 느껴지는 연꽃오일로.....
나....앞으로 품격있는 여인이 되는거얌??
ㅋㅋㅋㅋ
카이로 박물관...
말이 필요없는 곳...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선정!!
swiss inn pyramid golf resort
드디어 일정의 막바지에 다달았다.
오늘이 마지막 밤....
그동안 이 여행의 테마처럼 럭셔리 쿠르즈 여행으로 꿈같은 나날을 보냈던 배에서 내려 첫날밤을 보냈던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이 우리를 유혹했지만....
수영을 하며 놀기에는 왠지 좀 쌀쌀한 느낌이 들어 우리는 Bar에 가서 맥주를 마시며 마지막 밤이라는 아쉬움을 삭혔다.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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