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트래킹 6

23.TMB/라폴리에서 샹뻬로 가는 길..스위스의 전통가옥 샬레...

준비를 마치고 나오니 아직 여유가 있어서 배낭까지 맨채로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어제 저녁과는 달리 도로옆 골목으로 들어서 마을을 둘러보았다. 아~ 레스토랑과 호텔이 즐비한 큰 도로길과는 달리 한적함과 사람사는 체온이 느껴졌다고 할까.... 편안함... 그랬다. 참으로 평온하고 ..

15.TMB/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꾸르마예르에서.....

나의 파트너 이풀은 밤 문화엔 전혀 관심이 없어서 9시만 되면 꿈나라에 가 있는 친구다. 반대로 나는 야행성.... 한때 작업하느라 늘상 밤을 새기가 일상이 된 탓도 있고, 예술의 전당에 다니느라 밤 12시 반에 귀가하는게 또한 일상이기도 했고....아니 무엇보다 블로그를 하면서 업데이트..

12.TMB/낭 보랑-푸르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4)

꿈같은 알프스의 정경은 끝없이 펼쳐졌다. 험준한 바윗길을 오르고 내렸던 것은 벌써 까마득히 잊은 듯.... 우린 다시 알프스의 본연의 모습에 열광했다. 그럼 그렇지~ 이처럼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지. 먼저 내려간 비가 벌써 신발까지 벗고 스카프를 깔고 그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