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촘롱 가면서 만난 히말라야의 사람들...그리고 조랑말... 세찬 계곡물이 위태로와 보이지만 정겨운 나무다리 밑을 흐른다. 이제부턴 깍아지른 듯 경사가 가파른 돌 계단길을 수백미터 걸어 올라야 한다. 하아~~ 그래도 겁 하나도 안난다~ 아니...그래야 좀 히말라야에 온 듯한 느낌이 들잖아~~?? 에잇~ 그래밨자 분명히 너무나 정겨워서 전혀 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4.28
10.란드룩에서 모디 콜라계곡을 지나 뉴 브릿지까지...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보내고 우린 또 오늘 하루를 걷기 시작했다. 어제 우리 팀 남정네들을 아주 행복하게 해주었던 ...아닌가?? 그녀가 즐겁고 행복했었나?? ㅋㅋ 그려~ 우리 모두가 함께해서 아주 즐겁고 행복했었지~ 암튼 그런 상큼 발랄 몽골 아가씨는 벌써 출발한 뒤였다. 그 사이에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4.28
9.란드룩(landruk) 롯지에서의 몽골아가씨와의 즐거운 저녁시간... 사진을 찍으며 너무 늦장을 부려 그만 일행들이 저만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물론 외길이었지만, 분명 로지가 얼마 안남았다고 했었는데....혹시나 아까 지나친 로지가 아닌가...자꾸 의구심이 들어서 발걸음을 멈추길 몇번이나 했다. '아니야~ 아까 지나친 로지엔 분명 우리 일행들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4.27
8.히말라야 전체가 계단식 밭인듯한 판타스틱한 데오랄리-란드룩까지-2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은 나의 발걸음을 수시로 묶어두어 일행들에게 많이 뒤쳐지게 되었다. 아~~ 그래도 상관없어. 저만큼 뒤에서 대장님이 천천히 걸어오시고 계시잖아~~ 맘껏 호흡하고 맘껏 온 마음에 담아갈거야~ 저 높디 높은 험준한 산을 ...아니, 그 이름만으로도 숨이 멎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4.27
7.마차푸차레를 보며 데오랄리-란드룩까지-1 포타나에서의 첫날 밤을 보내고, 출발하기 전 마차푸차레를 배경으로 인증 샷을 모두 한방씩 날리고는 이틀째 산행을 시작했다. 글쎄~ 우리가 묵은 이 포타나의 숙소가 바로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이기에 이제부터 우리의 발자욱이 닿는 곳는 사람들이 사는 땅이 아닌 신의 영역이니까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3.04
6.안나푸르나..천국의 문.. 포타나 롯지 걷는다는 것이 이렇게 매력적이고 기분좋게 할 수가 있을까.... 경치가 좋으니 몇시간 걷는것은 걸었다는 느낌조차 갖지못하는 것 같다. 목적지가 눈앞에 나타났을때 쾌감과 안도감이 이는 대신 이번 처럼 평생에 아쉬웠던 적은 아마 처음 이었을 것이다. 벌써... 오늘의 목적지 포타나에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3.04
5.안나푸르나여!너... 이렇게 아름다웠던거니?? <히말라야엔 이렇게 이쁜 천사도 있었다....어떻게 이런 표정이 나오지?? 얘 진짜 천사아니야?? > 안개때문에 비행기가 오랜시간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우리 일정이 급해졌다. 잘못하다간 첫 시작부터 헤드랜턴을 쓰고 산행을 해야할 판이다. 아~~ 그런데 새로운 길이 생겼단다. 짚차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3.04
4.히말라야와 함께 포카라 상공을 날다~~ 아침에 눈을 뜨자 뭔가 모를 복받침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아!!. 드디어 오늘 진정 히말라야에 들어서는구나~ 찬찬히 준비를 마치고 호텔내 레스토랑으로 갔다. 산행시 과식은 절대 금물.... 평소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것들이 즐비했지만 간단하게 아침을 가져다가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3.03
3.카투만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더르바르광장,구왕궁 터, 더르바르 광장에 들어섰다. 입장시간이 제한 되어 있었는데, 우린 거의 마감시간 직전에 들어섰다는.... 입장료가 아주 많이 올랐다고 대장님께서 한 말씀 하신다. ㅎㅎ 아무래도 대형 여행업체가 아니시니까... 2007년에 인도를 여행하면서 네팔에 왔었다. 아~ 엊그제 같은데, 그러고 보니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3.03
2.꿈의 히말라야...카투만두-타멜거리를 걷다-2 아무래도 방을 혼자 쓰다보니,혹여라도 늦잠을 잘까 긴장해 숙면을 취하지 못한거 같다.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너무 일찍 일어났다. 이왕 눈 떠진거 준비를 일찌감치 하고 음악을 들으며 누워 있었다. 혼자서 깔끔한 커다란 방에 홀로 이어폰을 끼고 듣는 음악은 오디오로 집에서 듣거나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201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