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러시아(2008.6)

러시아,북유럽/모스크바-레닌언덕,붉은 광장

나베가 2008. 8. 8. 05:51

 

 

  

레닌의 언덕에서.....  

  

  

 레닌언덕 맞은편엔 모스크바 종합대학이 있다.

수만평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본관외에는 다른 건물들은 하나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엠게우)는 1755년 러시아의 석학 미하일 로모노소프에 의해 설립되었다. 당초에는 붉은광장의 현재의 역사박물관 자리 부근에 위치하고 3개 학부(철학, 법학, 의학)로 출발하였다.
1917년 10월 혁명이후 국립대학교로 변했으며 1948년3월 소련정부는 레닌언덕에 새로운 대학 건물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53년 본관 완공에 이어 70년 제 1인문관, 78년에 제 2인문관 건물이 차례로 완성되었다.

모스크바대학은 18개 학부(기계-수학, 인공두뇌- 계량수학, 물리, 화학, 생물, 토양, 지질, 지리, 의학, 역사 어문, 외국어, 철학, 사회, 심리, 경제, 법, 신문방송)와 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 8개 학문 연구소 (공학, 핵물리, 소입자, 물리학, 천문, 계량, 생물, 인류, 세계문명)산하에 25,000여명의 학생, 5,000여명의 아스피란트, 5,000여명의 연구원 그리고 매년 158개국에서 약 1,500여명의 외국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붉은 광장(끄라스나야 쁠로샤지)

 

붉은 광장은 크렘린 북동쪽의 성벽에 면한 길이 700미터, 폭 130미터의노천광장이다.

붉은 광장은 원래 시장 관장의 역할을 ㅎ던 곳이었으나,고거에 '화재광장'이라고 불린 만큼 목조로 지어진 노점에 자주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15세기 말 이반 3세가 크렘린 앞에 있는 집들의 철거를 명하고 현재으 붉은 광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붉은 광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것은 17세기 후반, 본래의 이름은 아름답다는 의미의'크리스나야 광장' 후에 광장의 이름이 공산주의와 관련된 것은 우연적인 일이며 크리스나야에는 붉은 이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18세기에는 시민들의 집결지이자 행렬의 무대이기도 했고 사람들을 처형하던 장소로 사용되었다.

 

참~모든게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붉은 광장 하면 왠지 소련시절이 먼저 떠오르며 무서움과 두려움의 표본처럼 느껴지는데, 원래는 아름답다는 의미였다니...

아닌게 아니라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사람들을 처형하다니.....

혁명가 레닌의 이미지와 너무나 아름다운 성 바실리 사원의 이미지와도 그렇고....역사는 이해할 수 없는것들 투성이다.

 

 

 

 

  

 

  

 

 

 

 

 

 

 

 

 

 

 

 

                                       로드리고 / 하프를 위한 세레나데 협주곡


1악장 (Allegro)
Nicanor Zabaleta, Harp
Berlin Radio Symphony Orchestra / Ernst Marzendorfer, C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