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히스파빌리지에서 후루(Huru or Horo)까지의 최악의 산사태구역을 빠져나가다... 다리를 건너 얼마 지나지 않아 첫번째 로드블럭이 나타났다. 어짜피 7개가 났다고 했으니까 이왕이면 빨리 빨리 나타나주는게 도와주는거라 생각하니 로드블럭 만남이 언짢지가 않다. 더구나 다행스럽게도 차량은 들어올 수 없지만 우리가 지나가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은 구역이다. 얼..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16
28.악마로 돌변한 히스파빙하를 건너 카니바사 (Khanibasa, 4,580m)로.... 매혹의 설빙하 끝으로 다가설 수록 왠지 모를 불안감은 더 커져만 갔다. 왜그랬을까.... 이제는 인간이 함부로 범접해서는 안될 땅에 들어서 함께 오랜 시간을 견디어 냈기때문일까..... 아님, 인간의 무한한 감각적 능력때문일까.... 아니, 아니....이제는 나도 모르는 두려움과 공포가 온 ..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10
25.매혹의 히스파라 (Hispar-La,5,151m)를 넘다...1 2015.7.28.화... 4시 기상,5시 아침식사,6시출발..... 오늘도 날씨는 아주 좋은것 같다. 저 멀리에는 운무가 기막히게 꼈지마는 여전히 우리가 있는 쪽은 구름 한 점 없다. 모두가 이른 출발 준비로 정신이 없다. 날씨가 너무나 추운데다 출발시간도 일러 간단한 아침식탁이 차려졌다. 따듯하게 ..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