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이 밭 4

18.히말라야 간드룽을 떠나며..산행 마지막날-1.

아침을 먹고 우린 출발을 했다. 여늬 여행처럼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니고, 기차나 비행기 시간에 허둥댈 것도 없고 그저 새벽 정령이 와서 깨우면 창문 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일어나면 되었고, 연인은 아니어서 쬐끔 아쉬웠지만 방앞까지 배달해주는 모닝 Tea에 더없이 행..

15.히말라야에서 만난 여인들...어찌 이리 아름다울 수 있을까~~

히말라야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들의 하나같은 특징은 모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아름답게 치장했고, 그 미소는 아름다움을 떠나 행복한 모습이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며 카메라를 들이밀면 수줍게 웃어주기도 하고.... 쑥스러워 손..

14.히말라야 간드롱까지 가는 길-초록이 가득한 아름다운 다랑이밭...

걸으면서도 끊임없이 뒤돌아 보게 만들었던.... 다랑이 밭의 매혹적인 자태는 아무리 카메라에 담아도 부족해 보였다. 이상하네~ 고도가 낮아진 걸까.... 조금은 쓸쓸했던...아니, 밭이라는 느낌보다는 그저 하나의 작품처럼 보였던 다랑이 밭의 풍광이 변하기 시작했다. 갖가지의 흙 색깔..

5.안나푸르나여!너... 이렇게 아름다웠던거니??

<히말라야엔 이렇게 이쁜 천사도 있었다....어떻게 이런 표정이 나오지?? 얘 진짜 천사아니야?? > 안개때문에 비행기가 오랜시간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우리 일정이 급해졌다. 잘못하다간 첫 시작부터 헤드랜턴을 쓰고 산행을 해야할 판이다. 아~~ 그런데 새로운 길이 생겼단다. 짚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