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 보랑 3

11.TMB/낭 보랑-푸르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3)

푸르고개(Tete Nord des Fours) 정상에서 감동의 기쁨을 나누며 단체사진을 찍은 뒤 우린 하산하기 시작했다. 산행이 늘 그렇듯... 오를땐 힘듦을 이겨내고 올라야 된다는 긴박감으로 하나도 보이지 않던 풍광이 내려오면서 생소함으로 다가와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매력이..

9.TMB/낭 보랑-발므산장-봉노므 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 (1)

오늘은 이제까지의 일정중 가장 힘든 여정이다. 무려 오르막만 1290m.... 그리고 내리막도 950m로 만만치가 않다. 알프스에 첫 발을 내 딛기 시작하면서 '천국'이란 단어외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던.... 그저 어느 곳 하나 감탄을 내 뱉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풍광 뿐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