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함 5

11.타클라마칸으로 오가는 관문- 양관(陽關)... 드넓은 광야에 탄성을 멈추지 못하다...

양관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기에 이내 우린 양관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니 입구에서 말린 과일을 팔고 있는 장사꾼들이 이내 달려든다. 근처에서 포도 농지들이 많이 띄더니 이곳의 명물인가 보다. 점심 식당에서도 와인을 직접 제조해서 팔더니만 이곳에서 파는 말린 과일도 갖가..

4.타클라마칸 사막일주/장예(张掖)의 단하(丹霞)지모-매혹적인 칠채산(七彩山)

오늘 일정중 바틋한 시간에 대불사를 찾아갔기에 대 사찰을 서둘러 보고 나와 다음 여정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다름아닌 오늘 여정의 하일라이트인 장예의 단하(丹霞)지모를 보러가야 하기 때문이다. 더우기 오전에 비가 간간히 뿌린 고로 칠채산(七彩山)이라고도 이름 붙여져 있는 화려..

7.황하발원지...어링후(顎陵湖)와 자링후(札陵湖)를 조망하는 우두비(牛頭碑)..4610m...

어링후를 떠나 쇠뿔상이 있는 우두비를 향해 가파르게 오른다. 그래~ 그랬지. 황하발원지를 찾아가는 길은 왠지 하늘에 닿을 듯 끝없는 길을 오를것만 같았어. 문명의 발상지의 근원을 찾아가는 건데 당연한 거 아니겠어? 오르는 내내 여지없이 타르초가 휘날리고 있었다. 바람은 얼마나 ..

23.스노우 레이크(Snow Lake,4,877m)..극한의 히스파라(Hispar-La 5,151m)를 넘다

2015.7.27.월... 3시 기상, 4시 아침식사,4시50분 출발..... 어젯밤 일어나자 마자 침낭과 매트등만 챙기면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출발 옷차림으로 잤어도 3시에 눈을 떴다. 옷을 완전히 다 입고 자서 불편하기도 했지만,그 시간이면 벌써 스텝들은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기때문에 그 기척으로..

10.스카르두/환상의 데오사이((Deosai Plains 4,100m) 푸르른 초원에서 한없는 꿈을 꾸다

고도가 4,000m가 넘으니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돈다. 처음엔 이 찬 기운 조차 느낄 수 없었는데....ㅎㅎ 모두들 뜨거운 짜이를 마시고 있다. 나보고 빨리 오라고 손짓하고 난리다. 아닌게 아니라 온 몸에 닿는 찬기에 따끈한 짜이가 고프다. 짜이를 마시러 가면서 순식간에 잡은 사람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