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세상엔 도대체 얼마나 많은 금덩어리가 묻혀있었던 것일까.... 유럽의 수많은 궁전과 성당,,,,이슬람 사원, 불교사원 그리고 그외의 국가들 역시 궁전 그리고 알지 못하는 수많은 종교제단을 장식하고 있는 금덩어리들... 어디 그뿐인가! 웬만한 집에 하다못해 결혼 예물로 받은 금 가락지 하나라도 있..

차이코프스키 / 오직 고독한 마음뿐 Net, tol’ko tot, kto znal, Op.6 None But the Lonely Heart Elisabeth Schwarzkopf, Soprano

카잔성당의 미사모습에 벅찬 감동을 안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맛도 있었지만, 러시아 종업원의 빼어난 몸매와 미모,예쁜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점심식사후 원래의 일정은 피터대제의 여름궁전을 가는 거 였지만, 길이 엄청 막혀서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대신 예카테리나 2세 여제를 위한 겨울 궁..

카잔성당을 가기위해 버스에 올랐다. 중세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도시 모습에 또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멀리 이삭성당이 웅장하게 빛을 발하며 보인다. 키로프 발레단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적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극장장으로 있는 마린스키 극장이다. <아래 마린스키 극장 ..

피 흘리신 구세주 성당앞 노천시장에서 쇼핑을 제대로 하지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버스에 올라 다음 행선지로 옮겼다. 도로 양쪽으로 나있는 나즈막한 건축물들과 네바강을 끼고 있는 오랜 역사가 묻어있는 건축물들은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어 냈고,그 앞을 흐르는 탁 트인 네바강은 차라리 도..

핀란드 헬싱키 관광을 마치고 대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목재 수출국답게 시야엔 끝없이 빼곡한 산림지대가 펼쳐지고 있다. 사실 그동안 유리알처럼 빛나던 청정 놀웨이의 풍경을 감상하며 지났기에 유리창도 그리 깨끗하지 않은 이 버스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은 ..

핀란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핀란드 최고의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시벨리우스다. 국민적 대서사시<칼레발라>를 비롯하여 <투오넬라의 백조><교향시 핀란디아>등 시벨리우스 작품의 특징은 민족적 정서가 짙게 배어있다. 러시아의 지배 아래 놓여 있던 시절,시벨리우스 음악의 ..

마켓 광장에서 체리를 한 봉지씩 사서 들고 버스에 올라 이번엔 헬싱키 시내 중앙에서 약간 떨어져 중심가 서부에 위치한 루터파의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에 갔다. 높은 언덕에 암반이 보이고 교회가 그 안에 숨어 있듯이 들어서 있다. 바위를 최대한 자연스런 형태로 보존하면서 작은 바위산 위에 세워..

형형색색의 야채, 과일과 기념품등을 파는 좌판시장으로 유명세를 톡톡이 치르는 마켓광장에 내렸다. 현지 가이드왈, 왠만한 물건은 러시아에 다 있는 것들이고 러시아가 이곳 핀란드보다 물가가 싸니, 과일같은 거나 사라고 귀띰을 해주었다. 잘 꾸며진 쇼핑센타보다 이런 좌판 시장이 패키지 여행..

어젯밤 늦게 방에 들어온 나는 그제서야 씻고, 담날 입을 옷과 짐을 재정리하고 늦게서야 잠이 들었다. 인솔 가이드와 함께해서 가장 좋은 점은 아침에 절대 늦잠 잘 일이 없는거 였다. 여행중 단 한번도 모닝콜에 의해서 깬적이 없지만....ㅎㅎ 암튼....그만큼 일어나는 거에 대해선 걱정이 없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