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08년)

구스타보 두다멜 &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2008.12.15/성남아트

나베가 2008. 12. 14. 04:46

이것은 기적이다. 두다멜이 이끄는 꿈의 오케스트라, 그들이 온다!

 

구스타보 두다멜

 

&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

Gustavo Dudamel & Simon Bolivar Youth Orchestra of Venezuela Asia Tour

“This is the most important thing happening in classical music anywhere in the world.”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주목해야 할 일”

- Sir Simon Rattle (사이먼 래틀, 現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Gustavo Dudamel is clearly one of the most gifted conductors

I have had the pleasure to hear in recent years”

“두다멜은 최근에 들어본 지휘자 중 가장 뛰어난 지휘자 중 한 명이다”

-Claudio Abbado (클라우디오 아바도, 前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미 20대의 나이에 세계 지휘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잡은 구스타보 두다멜과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청년 오케스트라인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한국 데뷔 무대를 펼친다.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예술 교육시스템인 “엘 시스테마”출신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은 이미 2009-2010 시즌 에사 페카 살로넨의 뒤를 이어 LA 필 차기 상임 지휘자로 임명된 지휘계의 샛별. 현재 베를린 필, 시카고 심포니, 뉴욕 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놀라운 음악적 능력을 보여 주고 있는 두다멜과 베네수엘라를 상징하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2008년 한국 공연계에 또 한번의 바람을 몰고 올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2008년 12월 11일 중국 베이징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펼쳐지는 이번 투어에서는 20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말러 교향곡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를 선보이며 이전, 이후에도 잊지 못할 최상의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프로그램


Tchaikovsky - Symphony No. 5 in E minor, op.64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5번

 I. Andante - Allegro con anima

 II.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III. Valse: Allegro moderato

IV. Finale: Andante maestoso-Allegro vivo

 

RAVEL - Daphnis and Chloe, Suite 2

라벨-다프니스와 클로에

 

 

 

BIOGRAPHY


지휘_ 구스타보 두다멜  Gustavo Dudamel


 베네수엘라 출신의 청년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은 지금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샛별이다. 그는 미국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 되었으며, 이는 주빈 메타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등이 거쳐 간 미국 정상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제 3세계 청년 음악가가 맡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두다멜은 15세 때 지휘봉을 처음 잡았으며, 불과 18세에 베네수엘라 ‘시몬 볼리바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취임했었다. 그의 음악적 성공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청소년 음악 교육인 ‘엘 시스테마’ 덕분이다. 30여 년 전부터 이 프로그램이 실시되면서 현재 청소년 오케스트라만 200여 곳에 이른다. 트럼본 연주자인 아버지와 성악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두다멜 역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또한 2006년 굴지의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사와 전격 계약하며 베네수엘라 국립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의 교향곡 5번과 7번을 내 놓았다. 그의 첫 데뷔음반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20대 중반의 지휘자가 데뷔앨범으로 베토벤을 선택한 것부터가 파격적이다. 너무나 유명한 베토벤의 5,7번 교향곡은 이미 수많은 대가들에 의해 레코딩이 되었고 그 화려한 명반들 사이에 자신의 앨범을 소개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모험이자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이 음반을 두고 최근에 나온 베토벤 교향곡 5,7번 중 최고라고 극찬하였고, 사이먼 래틀,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이 젊은 지휘자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다.
 
 구스타보 두다멜은 2008년 여름 베를린 필하모닉, 필하모니카 델라 스칼라, 고덴부르크 심포니와의 데뷔 공연을 갖는다.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와 헬싱키, 잘츠부르크, 루체른,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바덴바덴 등의 무대에 서는 유럽 투어에 나서며 2008년 8월에는 고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런던의 BBC 프롬스, 페스트피엘 메클렌부르크-보르포메른(Festpiele Mecklenburg-Vorpommern), 비스바덴 쿠르하우스(Wiesbaden Kurhaus), 알데부르크(Aldeburgh), 에딘버러 음악제에 출연한다. 2008-09 시즌은 고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10월에 시작하는 유럽투어에서 시작되며 이 투어에는 쾰른, 에센, 룩셈부르크, 뮌헨, 비엔나, 바르셀로나, 발렌치아, 샌 세바스찬, 바야돌리드에서의 공연이 포함될 것이다. 2008년 11월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미국 투어에서 뉴욕의 카네기 홀,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 필라델피아의 키멜 센터, LA의 디즈니 홀 연주를 한다. 이 후 2주간은 LA 필하모닉과 예약제 음악제에서 연주하며 12월에는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와 일본, 중국과 한국을 방문하며 아시아 데뷔무대를 갖는다. 이 외에도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공연이 계획되고 있다.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 = Simon Bolivar Youth Orchestra of Venezuela

 Fundacion del Estado para el Sistema de Orquesta Juvenil e Infantil de Venezuela (짧게 Fesnojiv) 는 베네수엘라 음악 교육 재단을 일컫는 말로, 125개의 베네수엘라 유스 오케스트라와 그들의 존재를 가능케 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 재단이다.
Fesnojiv 사무국장에 따르면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프로 음악가들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구출하는 것이다.” 라고 표방했다.
사실 30명의 프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솔로이스츠들의 빠른 성장흐름을 봤을 때 Fesnojiv는 프로 뮤지션들을 성공적으로 키워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단체가 세운 가장 중요한 성과는 25만 명의 베네수엘라 어린이들이 음악학교에 다니게 된 것이다. 이 아이들 중 90% 이상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던 베네수엘라의 에딕슨 루이즈(23)는 지금 베를린 필하모닉의 최연소 더블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8년 전 그는 어머니의 변변치 않은 수입에 보태기 위해 카라카스의 난폭한 빈민가 슈퍼마켓에서 짐 꾸리는 사람으로 일을 했었다. 길거리의 술, 마약, 그리고 패싸움들이 그를 강하게 유혹했고 점점 그의 행실도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동네 이웃이 그에게 근처의 음악 학교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들은 나에게 비올라를 주고 오케스트라의 가운데에 앉혔다. 거기서 더블 베이스의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바로 그 순간 나를 위한 악기는 더블 베이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루이즈가 미소를 지으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몇 달 후, 그들은 저를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입단시켰어요. 당연히 저는 그 당시 음악을 할 줄 몰랐죠. 저의 첫 오케스트라 리허설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보면대에 놓여져 있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악보를 보고는 ‘이 사람들 제정신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너는 못해.’ 라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오케스트라 내에서 아무도 저에게 ‘안돼’ 라는 말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엘 시스테마’의 원칙

  이 단체의 원칙은 간단하다. 악기를 잡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2살짜리 어린 아이에게도 악기가 주어진다. 시스테마의 앙상블에서 연주 하겠다는 아이들의 약속만 있으면 수업료, 외출 비, 음악, 그리고 사회적인 지지가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공급된다. 레슨은 그룹형식으로 이루어 진다. 한두 개의 음계를 마스터한 학생들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임무가 있으며 동료 학생들끼리 서로 돕고 지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관현악단 연주는 프로그램 시작부터의 일부분이다. 6주에 4시간 동안 아이들은 90개의 음악 학교 중 한 곳 아니면 누클레오에서 연주 연습을 한다.
이러한 환경 안에서 아이들의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격려, 애정, 상호원조, 그리고 자신들의 손에 쥐어진 음악에 대한 자유로운 즐거움이 가득 찬 분위기는 아이들이 십대가 되었을 때 유럽 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음악적으로 높은 수준을 성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점점 더 뛰어난 베네수엘라 음악가들이 국제리그에 늘어나면서 세상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베네수엘라에 장기간을 방문하면서 몇 주씩 아이들과 함께 리허설과 공연을 하였고 시스테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빈 메타,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파로티 그리고 고인 주세페 시노폴리도 베네수엘라 앙상블과 함께 일했으며 그들에 대해 최상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이먼 래틀 경은 이 단체에 대해서 “이른바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주목해야 할만한 일” 이라고 말하였다.


’엘 시스테마’의 탄생

 이 모든 것은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Jose Antonio Abreu)의 비전으로 가능했던 일이다. 능력 있는 경제학자이자 오르간 연주자겸 정치가였던 그는 30년 전에 사회를 변화시키기로 굳게 결심하였다. 그 당시에 베네수엘라에는 주로 유로피안 음악가들만을 채용한 두 개의 심포니 오케스트라뿐이었다.
아브레우는 11명의 어린이들을 모아서 지하에 있는 주차장에서 연습을 시키며, 그들에게 우리는 현재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말해 주었다. 그 후 연습 일이 늘어날 때마다 25명에서 46명, 그리고 다음날은 75명의 음악가들로 늘어났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붐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 돼 있었을 때, 아브레우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복지가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계획대로 정부로부터 보건부에 대한 자금 조달을 받아 낼 수 있었다.

오늘날 시스테마는 1만 5천명의 음악 선생님들을 고용하고 있다. 정부는 매년 시스테마에게 무려 2천 9백만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공급해준다. 연평균 소득이 3천 5백 달러인 정부에게서 매년 이런 거금을 후원 받는 다는 것은 기적적인 일이다. 아브레우는 더불어 그의 시스테마를 지지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시켜 7개의 잇따르는 변화를 실행시키는 그만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 주었다.
“정부가 기금을 지원하는 정확한 이유는 시스테마의 프로그램이 사회적인 면에 큰 역점을 두기 때문이다.”라고 아브레우는 설명한다. “국가는 이 프로그램이 본질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라는 것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비록 음악을 중심에 두고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지만, 이 프로젝트는 베네수엘라 국가의 목표인 인재개발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아이들에게 음악이라는 것은 품위 있는 사회적 위치로 인도해주는 가장 실질적인 것이다. 가난은 오로지 외로움, 슬픔, 그리고 무명만을 뜻하지만 오케스트라는 환희, 열의, 협력, 그리고 성공을 향한 열망을 뜻한다. 오케스트라라는 하나의 커다란 가족은 조화와 화합에 전념하여 사람들에게 오로지 음악만이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전달해 준다.” 라고 아브레우는 말한다.

 이제 66세의 아브레우는 시스테마에서 어디에나 존재하는 인물이다. 그는 하루에 몇 개의 공연을 관람하며 가끔은 정부 관계자와 동반하여 함께 공연에 참석하기도 한다. 작은 체구에 재킷 하나와 타이 하나를 맨 그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에게 환영 받는다. 아브레우는 열정이 넘치며 독실하여 도처에서 존경 받는 인물이다. 그는 지역의 누클레오의 복잡한 시스템과 그들만의 유일한 교육적인 접근 방식을 뒤에서 조정하는 보이지 않는 천재이다.

“우리의 교육학의 바탕은 선생님들에 의한 개인의 독창성이다. 그들은 유러피언 방법론을 우리의 문화에 적합 시킨 아주 창의력이 풍부하고 재주가 많은 사람들이다. 리서치에 의하면 음악은 아이들과 가족들의 인생, 그리고 우리 전체 사회를 변화시켜주는 큰 역할을 하였다.”

 

공연후기.....


어제의 감동은 오늘 이 성남아트홀 공연까지 예매한 것이 얼마나 뿌듯하고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지...

더우기 오늘의 레파토리는 내가 늘상 가슴 절절해 하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 아니든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오늘 이들의 차이코프스키 5번은 최고의 공연이었다.

무대와 객석을 휘어잡는 27세 청년 두다멜의 카리스마!! 

청중을 압도하는 그의 지휘는 가히 천재적이었다.

연주내내 그 누구도 기침소리 하나 내지않았던....

연주가 끝나는 피날레 장면에서의 정적!!

그 큰 성남의 오페라 극장의 꽉찬 관중의  그 누구도 미동도 없이 그의 팔이 내려올 때까지 숨조차 멎고있는듯 했다.

그야말로 전율을 느끼게 했다.

 

며칠 뒤 오페라 강의를 들으러갔는데, 유형종 선생님께서 이들 연주얘기를 꺼내시며

어제 예술의 전당 공연과 성남 공연중 어떤 공연이 더 좋았냐고 내게 물으셨다.

난...아무래도 첫날의 짜릿함과 놀라움을....

합창석...그들 바로 위에서 그들과 함께 열광하던 예술의 전당 공연이 더 좋았다고 말했더니...

성남의 차이코프스키 5번 연주 얘기를 꺼내시며 정말 최고였다고...하신다.

몰입에의 경지....그 순간의 짜릿함이....

 

물론 그랬다.

3층 그 머언 객석에서도 차이콥스키는 가슴을 에이며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으니까...

가슴 시림이....절정에 올라 터질것만 같았으니까...

단지....첫날의 공연이 마치 그들 한가운데서 연주자처럼 착각을 일으키며 함께 연주하고 함께 열광했던.... 

우리 딸과, 인애, 소희...우놀세 멤버들 모두가 하나같이 광란의 질주를 하듯 소리쳤던

수없이 그들의 쟘바를 받아채며 뒤로 넘겨주기도 했던 그 흥분의 절정을....

결코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을테니깐...

 

 

2부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도 큰 감동을 준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다만 합창석이 없어 1층의 비싼 관람료를 낸 사람들이 어제의 우리가 누렸던 호사와 흥분을 누렸다는것이

다르다면 다를까.....

그들도 우리처럼 광란의 질주를 벌였을까???

난 까마득히 먼 3층 꼭대기에 있어서리 어제의 그 흥분은 느낄 수가 없었다.ㅠㅠ

아마 1층에 앉았었더라도 이미 알고 있던 터라 어제같지는 않았겠지?? ㅎㅎㅎ

 

공연이 끝나고 로비로 내려오니 어제 보았던 관객들이 몇몇이 눈에 띈다.

나만 광적인 매니아가 아니였든게야~

ㅋㅋㅋㅋ

유형종 선생님을 비롯, 일숙언니, 그리고 우리 클럽식구 몇몇....

 

사이먼 래틀이 그랬다든가??

앞으로 클래식의 미래는 유럽이 아니라 '베네수엘라'라고....

 

빈민이라는 처절한 환경속에서 마약대신 악기을 들려주었더니, 이처럼 기적을 일구어 낸 이들이기에

그 감동은 몇곱절 더한 지도 모른다.

단지

클래식의 미래가 아니라 이들은 인류의 미래일지도 모를일이다.

 

(2009.9.13. 그때의 감동을 추스리며  후기를 쓰다. 베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vgeny Svetlanov (1928~2002)
1965년 소비에트 국립교향악단(현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후

세계 일류로 만들었으고, 2000년에는 네덜란드의 헤이그 레지던티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며 전세계적으로 그의 카리스마를 인정받았다.

 

소비에트 국립 교향악단(USSR STATE SYMPHONY ORCHESTRA)
Recording Date: 3 June 1990
Recording Location: Suntory-Hall, Tokyo (Live)

 

01. Andante - Allegro Con Anima

 

02.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03. Valse. Allegro Moderato

 

  

04. Finale. 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

 
 
 

Ravel - Vladimir Ashkenazy - Daphnis et Chloe -Daybreak(1/3)

 

 
 
 Ravel - Vladimir Ashkenazy - Daphnis et Chloe -Pantomie(2/3) 
 
 
 
 
 
Ravel - Vladimir Ashkenazy - Daphnis et Chloe (3/3) 
 
 
 
 DANCE SERIES II: DAPHNIS ET CHLO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