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

오렌지 마말레이드 만들기 (귤로 만듬) 2007.11.26

나베가 2007. 12. 2. 14:48

 에공~ 사진이 너무 큰거 같아욤. 실지 크기보다 더 큰가??  암튼 거의 실지 크기와 같은거 같아요.

요즘 (11월...)에 나오는 귤은 작고 껍질이 아주 아주 얇아서 마말레이드 담기가 아주 좋답니다.(거의 껍질이 달라붙어서 뜯어내야 할 정도...)

조금 더 지나면 껍질이 두꺼워져서 마말레이드를 담기에 좀 떫은맛을 내기때문에 지금이 적기랍니다.

 

먼저 껍질채 수세미를 이용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담고 물기를 뺍니다.

과일을 씻는 세제가 있으면 이용해도 되겠지요~

 

 위 사진과 같이 잘 드는 칼을 이용해서 아주 아주 얇게 썹니다.

충분한 크기의 용기에 담고 흰설탕을 귤양의 70% 가량 붓고 저어줍니다.

센불에  얹어놓고  한소큼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설탕이 녹으면 불을 줄여주고 가끔씩 저어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위 사진처럼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사진입니다. 거품이 그릇 가장자리로 옮겨갔지요?

수분도 많이 생겼고, 육안으로도 좀 걸쭉해진거 같지요?

아직은 덜된 상태입니다. 이젠 좀 더 자주 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자리로 몰려간 거품을 살짝 걷어내 주세요.

 

 색깔도 좀 더 선명해졌고 이젠 거품도 일지 않지요? 육안으로 보아도 많이 걸죽해진걸 느낄수 있습니다.

실지로는 사진보다는 덜 걸죽합니다. 사진은 광택때문에 훨씬 더 되직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때쯤 한천가루를 베스킨 라빈스 스픈으로 사진만큼 퍼서 찬물에 얼른 개어 마말레이드를 만들고 있는 용기에 붓고 휘휘~저어줍니다.

(이 사진은 실지 사진보다 훨 크게 나왔습니다.스픈을 보면 알겠지요?)

사진크기와 거의 같은 귤...40~50개 정도 썰은거 같아요. 그 정도 �량에 한천가루 위 사진량 만큼요~ 많이 넣으면 끈기가 없어져서 맛없어요. 만약에 그렇게 되었다면

귤을 좀 더 썰어서 다시 위 과정을 거쳐 좀 더 만든 뒤, 그것에 다시 섞어서 한번 저어주면 됩니다.)

 

 

색깔도 예쁘고 아주 먹음직 스럽지요?

이제 거의 다 된거 같습니다.

이때쯤 얕으막한 용기에 다 만들어진 마말레이드를 한 수저 떠서 얼른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쨈을 담을 용기를 펄펄 끓는 물로 한번 소독을 합니다.(물에 담그어 삶아도 되고. 아님 물을 끓여서 병에 조금씩 부우면서 흔들어 소독하고 거꾸로 세워 소독해도 됩니다. 이렇게 해야 뜨거운 쨈을 담아도 병이 깨지지 않고, 곰팡이도 생기지 않습니다. 물론 초이스 커피병 같은거라면 진공으로 되서 오래 보관할수 있습니다.)

 

잠시후 냉동실에 넣어둔 마말레이드를 꺼내어서 얼마나 엉겨있는 지...그 정도를 확인한 다음 곧바로 뜨거울때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어둡니다.

 

 

 아!! 색깔도 예쁘고 향도 너무나 좋은 맛있는 오렌지(귤) 마말레이드가 만들어 졌습니다.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고, 껍질 깐 귤과 얼린 바나나,플레인 요구르트 그리고 오렌지 마말레이드 약간을 함께 넣고 믹서에 갈으면

정말 맛있는 음료가 만들어 집니다. 약간의 칵테일 술을 넣어도 좋구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쓰임새는 너무나 많아요~

빵을 만들줄 안다면 파운드케익 만들때 넣어도 향이 아주 좋구요~

요구르트를 집에서 만들어 드신다면 첨가해서 먹으면 또 맛이 좋겠지요??

기타....다른 모든 요리에 조금씩 넣어보세요~ 향과 빗깔이 아주 아주 좋습니다.

 

다음엔 키위쨈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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