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10

93.30일간의 아프리카여행의 끝-워터프론트..그리고 럭셔리 파티...

워터프론트의 밤은 정말로 낭만적이었다. 한산했던 레스토랑과 까페들은 화려하게 조명이 드리워지고 야외 테이블엔 사람들로 서서히 들어차기 시작했다. 우린 좀 더 어두워질때까지 워터프론트를 구석 구석 걸었다. 사진도 실컷 찍고.... 그런데 참으로 이상도 하지? 처음 케이..

78.죽기전에 가봐야할곳 세계 5번째안에..케이프반도...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Chapman's Peak Drive) 길에 들어섰다. 이젠 제법 비를 뿌린다. 아스라한.... 이러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나로선 한국에 있을때도 장마철만 되면 CD 한가방 챙겨담고 남편과 함께 무작정...그것도 계곡이 가장 좋은 강원도 정선,..

77.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케이프반도...물개천국 듀커섬(Duiker Island)

물개를 보기위해 호우트 베이(Hout Bay)에 왔다. 차에서 내리니 어느사이 비가 흩뿌리기 시작한다. 비가 오면 더 낭만적이지 않을까...생각들었지만 막상 차에서 내려보니 바람도 차고 날씨가 여간 스산스러운게 아니다. 급기야 성여씨와 미야씨는 배에 타지 않겠단다. 이들은 특히..

75.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워터프론트(Water Front) 야간산책...

생각같아서는 우리도 근사하게 야외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이며 스테이크 내지는 바닷가재라도 썰고 싶었지만.... 걍 오늘은 간단하게 타이 음식점에서 타이 음식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2차로 아까 들어올때 보았던 정통 독일 펍에서 훈제 족발과 맥주를 마시기로... 와우~ 타..

74.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워터프론트(Water Front) 산책...

26시간이란 기인 시간을 달려 드디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도착을 했다. 왠지 아프리카 여행이 이젠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 비단 케이프타운에 들어와 우리 시야에 잡힌 첫인상이 유럽의 분위기였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푸르른 들판.... 웅장한 산... 잘 가꾸어진 비옥..

73.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으로 1박2일 기인 이동....

아침 8시반... 아침 인사 방송이 나오고... 모두들 깼다. 상상도 못했던 풍광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졌다. 가슴이 다 먹먹해질 정도다. 이 광활함을 카메라에 담지도 못하고, 어찌 이 작은 가슴에 다 담아갈까.... 오래도록 기억속에 담겨있기나 할까.... 안타까움에 어쩔줄을 모른다. 휴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