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안나푸르나 BC (4130m)에서 마차푸차레BC(3700m)로 하산..매혹적인 풍광-2. ABC에서 MBC로 하산하는 길은 이번 트래킹 일정중 가장 여유로운 일정이다. 원래는 데올랄리를 거쳐 히말라야까지 올라올때의 거의 두배의 거리를 내려가는 거였는데, 어쩌면 내 생애 다시는 이곳에 오지않을 곳이기에 이곳에서 일정을 만끽하고 카투만두에서의 하루 일정을 줄이기로 했..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5
34.안나푸르나BC에서 마차푸차레BC로 가는길의 매혹적인 풍광... 오후 늦은 시각이 되자 여지없이 또 어디선가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오늘밤에도 또 비가 내릴것인가~ 이곳에서 자고 싶어서 궁리를 했던 맘이 약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짜피 구름끼고 비오면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오늘 새벽에 올라 이곳 ABC에서 종일 놀았는데, 괜히 대장님 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4
32.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2 우와~ 누가 저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있는 거지? 그야말로 그림인걸~ 이 처자들은 또 무엇에 이리 빠져들고 있는거야~ 모두들 그랬다. 뭔가에 강하게 빨려들어가고 있음.... 자아도 의식하지 못한 채.... 전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태... 무아지경.... 그중에서도 이 두 여..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2
30.마차푸차레BC에서 안나푸르나BC(4130m)오르는 길....2 드디어 8000m급 안나푸르나 남봉이 눈 앞에 훤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 위용이 가히 압도적이다. 안나푸르나는 칼리간다크 강 유역과 마르시안디 강 유역 사이의 48㎞에 걸쳐서 능선을 이루고 있다. 4개의 주요봉우리들 가운데 안나푸르나 제 1봉(8,091m)과 제2봉(7,937m)이 각각 산지의 서쪽 끝..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0
29.마차푸차레BC에서 안나푸르나BC(4130m)오르는 길.... 새벽에 일찍 준비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역시 기대했던대로 어제 가득했던 운무와 내리던 비로 인해서 보이지 않던 안나푸르나 남봉이 푸르른 어둠속에서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역시 설산은 어둠속에서 봐야해. 그 하얀 빛이 제대로 투명하게 빛을 발한단 말이야~ 정말이지 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19
25.히말라야(2920m)에서 데오랄리(3700m)까지 2 비교적 평탄했던 길이 조금은 험준해졌다. 심한 너덜길에 수북이 쌓인 눈과 폭포에서 떨어진 계곡 물을 건너야 했다. 설산이 녹아서 흐르는 물은 폭포가 되어 바위 산의 골을 타고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운무에 반쯤 휩쌓여 있는 그 모습은 아련한 미지의 세계로 인도하며 더욱 환상적인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14
11.빗속에서 더욱 몽환적 느낌을 주었던 환상의 돌계단 마을-울레리..나야탄티... 비에 젖어 마치 거친 대리석 마냥 반짝이는 돌계단에 매혹되어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제법 큰 롯지를 만났다. 울레리다. 험준한 세계 최고의 산악지형에서 이들이 살아가는 방법이겠지만 그 선택은 이곳을 찾는 수많은 트래커들을 매혹시키는 또다른 기막힌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끝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