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쿠르즈(2010.11)

20.스페인/팔마 데 마요르카 항구

나베가 2011. 1. 5. 07:02

 마요르카섬 [Mallorca I.]

 

지중해 서부, 에스파냐령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

 

섬의 이름은 '큰 섬'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insula maior'에서 유래한다. 중앙부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두 줄의 산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최고점은 푸이그마요르(1,445m)이다.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등의 지배를 받았으며, 8∼13세기에는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았다. 온화한 해양성기후와 풍차로 길어올린 관개수로 오렌지 ·올리브 ·포도 등이 재배된다. 도시에서는 이들 농산물의 가공과 유리 ·신발 ·도자기 등의 수공업이 이루어지며, 대리석도 산출된다. 중심도시 팔마는 항구도시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알리칸테와 연결되며, 바르셀로나 ·파리 사이에는 정기항공로가 있다. 역사적으로 지중해 교역의 중요한 중계지였지만, 관광 ·피한지로도 알려졌다. 음악가 쇼팽이 소설가 G.상드와 함께 요양한 곳이기도 하다.

 

 

 

팔마데마요르카(Palma de Mallorca)

 

에스파냐 이슬라스발레아레스자치지방(autonomous community)의 수도.

원어명 Palma de Mallorca
위치 에스파냐 이슬라스발레아레스 자치지방
경위도 동경 2°39′, 북위 39°34′
면적 213㎢
시간대 UTC+1/+2
소재지 Pl. de Cort,1·07001 - Palma
홈페이지 http://www.palmademallorca.es/
인구 383,107 명(2007년 기준)
인구밀도 1,799 명/㎢(2007년 기준)

정식명칭은 팔마데마요르카(Palma de Mallorca)이다. 지중해 발레아레스제도마요르카섬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상공업 중심지로 시멘트 등의 근대공업과 도자기제조 등의 전통공업이 활발하다. BC 3세기에 로마인의 식민도시로 건설되어, 8세기에 아랍인의 지배하에 들어갔다가 13세기에 아라곤 왕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고대 아랍 왕조의 거성()과 중세에 세워진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시간이 너무나 잘간다~벌써 여행 5일째다.

오늘의 기항지는 스페인...마요르카 섬의 <팔마데마요르카>...

요즘 최고의 관광지로 뜨고 있는 스페인...

그중에서도 이 마요르카섬의 팔마는 이렇게 쿠르즈로 오지않으면 좀체로 볼 수 없는곳이다.

어쩌면 이번 쿠르즈 여행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이 마요르카를 보고싶어서 였는 지도 모르겠다.

암튼 기대만땅....

 

 

오늘은 투어가 오후시간이다.

오전엔 선상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보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우리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모두들 신이났다.

처음엔 어설프더니 오옷~ 몇번을 배우고 나더니 모두들 프로처럼 착착 맞추어서 여간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갑판에서 광활한 바다에 몸을 맡기며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이 광경을 보고는 사진을 찍었다.

좀 한컷이라도 잘 찍어주려고 멈춰보라고 했지만 얼마나 신이 났는 지 들은 시늉도 않고 신이났다.

나보고도 빨리 와서 함께하자고 손짓을 마구했지만....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냥 보는것으로...ㅎㅎ

 

 

 

 

 

 

 

 

점심은 아침보다는 맘껏 가져다 먹는다.

메뉴도 훨씬 좋다.

일단은 갖가지 스테이크에 샐러드도 수십종류나 된다.

그나마 기항지에 내려서 관광을 하니망정이지 그렇지않음 하루종일 먹어서 아마 돌아올때는 옷을 새로 사입고 와야하지 않을까~ㅎ

 

 

 

 

와아~

저 멀리 섬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러고 보니 튜니스에서 스페인 마요르카 섬까지는 거리가 꽤 되나보다.

보통때는 새벽이면 기항지에 도착을 했는데, 오늘은 오후에 도착인걸 보니...

 

갑판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점심을 먹는데, 이 꼬마녀석들이 창가에 매달려 밖의 풍경을 보고 얼마나 좋아하는 지..

 지나가는 배를 보고 손짓을 하고 난리가 났다.

나보고 빨리 사진찍으란다~ ㅎㅎ 얼마나 귀여운 지....

 

 

 

 

아!! 역시 내 시야에 들어온 마요르카 섬은 매혹적이었다.

하늘의 뭉게구름 마저 한폭의 그림이다~

나는 계속해서 갑판을 위 아래로 누비며....그리고 배가 점점 섬을 향해 가까워 질 수록 조금씩 변해가는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어찌할 바 몰라 정신없이....

어쩌면 점점 엷어져 가는 기억력을 만회해 보려는 본능적인 반사작용 일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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