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10년)

미리암프리드&조너선비스 연주회 2 /11.19.금/금호아트홀

나베가 2010. 11. 7. 14:47

 

2000-2010 금호아트홀 Highlight

미리암 프리드 & 조너선 비스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2000년 12월 26일에 개관한 금호아트홀이 2010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11~12월 약 두 달에 걸쳐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릴레이를 펼친다.

 

그 첫 번째 공연은 제5회 금호음악스승상 수상자이자 그 동안 배출된 수많은 금호 음악 영재들의 스승으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미리암 프리드의 무대.

 

그녀의 아들이자 월드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조너선 비스가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며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연주의 시작을 알린다.

 

P R O F I L E

 

 

미리암 프리드 Miriam Fried / Violin

수년간 세계로부터 칭송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미리암 프리드는 독보적인 음악성과 예술성, 완벽한

기교를 자랑하고 있으며 독주자 및 협연자, 실내악 연주자로 정상의 지위에 서 있다. 미국의 보스턴, 시카

고, 클리블랜드, 뉴욕,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오케스트라 및 몬트리얼 심포니, 런던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

모닉, 로열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심포니 등 전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

고있으며 브뤼셀, 런던, 밀란, 뮌헨, 로마, 파리, 잘츠부르크, 스톡홀름, 취리히 등지에서도 순회 독주회를

성공리에 가진 바 있다.  뉴욕에서 극찬을 받은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독주회는 그녀의 국

제 연주 활동 중 큰 영향을 준 공연중 하나이며, 이후 프랑스 음반사(Lyrinx)에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

르티타 전곡 앨범을 출시하였다. 작곡가 도널드 에르브가 그녀를 위해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연 및

녹음하기도 하였고, 헬싱키 필하모닉과 시벨리우스 협주곡(오코 카무 지휘)을  필란디아 음반사에 출시되

어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솔로이스트 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 명예를 얻은 미리암 프리드는

멘델스존 현악4중주의 단원으로 활동중이며, 또한 그녀의 아들인 피아니스트 조너선 비스와 호흡을 맞춰

왔다. 18세기의 작곡가이며 지휘자였던 루이 스포어가 아껴 사용하던 171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사

용하는데, 이 악기는 레지나 스트리나사치가 모차르트와 함께 모차르트 소나타 내림나장조, K.454를 연

주했던 바로 그 악기라 추정되고 있다. 연주자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리암 프리드는1993년

이후 라비니아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그리고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교수로재직 중이며, 세계의

주요 음악원과 페스티벌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도 큰 업적을 남기고 있다.

 

 

조너선 비스 Jonathan Biss / Piano

28살의 미국의 젊은 피아니스트 조너선 비스는 북미와 유럽 내외에서 국제적인 오케스트라 협연, 독주회,

실내악, 그리고 큰 호형을 받은 그의EMI음반 출시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미 뛰어난 연주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무한한 테크닉, 흥미로운 프로그램, 완숙한 음악성 등 다재다능한 연주로 유명한 조너선 비스는 모

차르트, 베토벤, 낭만파를 거쳐 야나첵, 쉔베르크, 동시대 작곡가인 레온 커슈너, 루이스 스프라트란와 버

나드 랜드의 위촉곡까지 넓고 다양한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커트 마주어의 지휘 아래 뉴욕

필하모니와 데뷔 무대를 가진 후,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보스턴심포니,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

트라, 그리고 서울시향 등 일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등 국제적인 음악페스티벌, 독주회를 통해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연주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다니엘 바렌보임, 샤를르 뒤트와, 제임스 레빈, 로린

마젤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어 왔고, 또한 실내악에 많은 관심을 가진 그는 말보로 뮤직 페스

티벌,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등 이시대의 최고 음악가들과 다수의 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200

4년 슈만과 베토벤의 작품으로 첫 음반발매를 하였으며,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피아

노 협주곡 제21, 22번은 언론사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그 외 디아파송 올해의 앨범상, 에디슨 상, 그리

고 위그모어 홀 실황으로 발매된 슈베르트와 쿠르탁 모음집은 NPR Music 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다. 

길모어 영아티스트 상,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에서 레너드 번스

타인 상 등 다수의 상을 거머쥔 조너선 비스는 에블린 브랜카(인디애나 음악대학)와 레온 플레이셔(커티

스 음악원)를 사사하였다.

P R O G R A M

 

 

 

루드비히 반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소나타 제8번 사장조, 작품번호 30/3
     Sonata No.8 in G Major, Op.30/3

     Allegro assai
     Tempo di Minuetto, ma molto moderato e grazioso
     Allegro vivace

 

 

     소나타 제3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12/3
     Sonata No.3 in E-flat Major, Op.12/3

     Allegro con spirit
     Adagio con molto'espressione
     Rondo, Allegro molto

 

 

 

I N T E R M I S S I O N

 

 

 

     소나타 제9번 가장조 ("크로이처"), 작품번호 47
     Sonata No.9 in A Major ("Kreutzer"), Op.47

     Adagio sostenuto – Presto
     Andante con Variazioni
     Finale, Presto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들어보기 - 기돈 크레머 연주

 

Gidon Kremer

1. ADAGIO SOSTENUTO - PRESTO

2. ANDANTE CON VARIAZIONI

3. Finale. Presto

 

 

 

Violin Sonata No.3 in G major, Op.12-3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3번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1악장 (Allegro con spirito)


2악장 (Adagio con molto espressione)


3악장 (Rondo : Allegro molto)

 

    

                                                                                                              Beethoven  

Violin Sonata No.8 in G major op30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8번 op.30

 

1. Allegro assai

 

2. Tempo di Minuetto, ma molto moderato e grazioso

 

3. Allegro vivace

 

 

Violin: Gidon Kremer

Piano: Martha Arge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