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풍광 5

54.K2.../빠유-호불체-우르두카스까지..하루 2-스테이지를 걸은 가장 험란했던 여정-2

트랑고 산군이 시야에 가까이 들어오자 우린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수많은 암산 거벽들이 마치 제2의 신들의 정원처럼 나열되어 있는... 차라리 날씨가 흐려서 트랑고 산군을 휘휘 둘러치고 있는 운무들의 향연까지 더해져 꿈속을 헤메고 있는듯한 착각속에 빠뜨렸다. 어디 암산과 운무..

21.험준하지만 환상적인 미나핀 빙하(Minapin Glacier)... 2

거대한 히말라야에 가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얼마나 부 정확한 지 알 수 있다. 바로 눈앞에 있는것 같은데도 몇 시간을 가야하고, 심지어는 하루 종일을 걸어도 그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수없이 많이 경험을 했어도... 여전히 내 눈에 보이는 대로 믿고 있으니.... 디란 피크..

19.라카포시 bc 로 가는 환상 풍광...(2)..거대한 미나핀 빙하(Minapin Glacier)...

너무 아름다워서 발걸음 떼기가 힘겨운.... 그렇게 수도 없이 야생화들과 양들과 어울려 놀다가 힘든 발걸음을 뗐다. 불과 얼마를 올라왔을까.... 아래에서 보았을땐 설산만 보였건만... 그 앞으로 이렇게 거대한 빙하가 자리 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이런걸 보고 '한 치 앞도..

25.쿤줌라(4,551m)의 만년설과 찬드라 강변의 환상적인 풍광을 보며 초타다라(3,640m)로...

역시 고도가 4,000m를 넘다보니, 이제까지와의 풍광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황톳빛의 험준한 바위산과 마치 모래가 흘러내리다 굳어버린 듯한 사막산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서야 내 머릿속의 히말라야에 들어온 듯한 느낌.... 골마다 빙하를 품고 있는 만년 설산속으로 내 달..

21.나스까-차우칠리아 무덤..그리고 꾸스꼬까지 빗길 환상드라이브...1

기대이상의 나스까라인 경비행기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전망대투어를 나간 다른 일행들은 아직 오지않은 상태다. 배도 고프던 차에 우리는 시장통으로 나가 시내 구경도 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동네는 아주 작아서 별다른 볼것은 없었다. 우린 사람이 많은 자그마한 식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