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체 3

56.K2./호불체에서 우르두카스까지 발토로빙하의 환상풍광...그리고 우르두카스 ...

트랑고 타워,울리비아호,네임리스,스몰 트랑고, 트랑고 글래이셔.... 수없이 많은 이름을 듣고, 외우고 상기시키며 걷지만, 이름없는 가까이 보이는 암산들의 위용에 더 압도되어 감동하기도 한다. 오늘은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 줄지어 하산하는 나귀부대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그..

54.K2.../빠유-호불체-우르두카스까지..하루 2-스테이지를 걸은 가장 험란했던 여정-2

트랑고 산군이 시야에 가까이 들어오자 우린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수많은 암산 거벽들이 마치 제2의 신들의 정원처럼 나열되어 있는... 차라리 날씨가 흐려서 트랑고 산군을 휘휘 둘러치고 있는 운무들의 향연까지 더해져 꿈속을 헤메고 있는듯한 착각속에 빠뜨렸다. 어디 암산과 운무..

53.K2.../발토로 빙하(Baltoro Glacier)에 서다...빠유 (3,400m)-호불체-우르두카스(Urdukas 4,050m) 까지..1

<거대한 암산밑으로 살작 덮듯이 피어난 초록숲이 바로 빠유캠프지임> 밤새 비가 왔다. 고요한 사이트에 내리는 빗소리는 유난히도 커서 마치 소낙비를 퍼붓는 듯 했다. 드디어 올것이 오는가 보다.... 이제까지의 힘듦은 그야말로 맛보기일 뿐...이제 K2..발토로 빙하의 진면목을 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