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3

일상...기~인 점심식사에 묻어온 행복

2004년.장마철에.. 남들처럼 '지리한 장마' 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 잿빛처럼 쫘~악 깔린 물안개속 초록에 반해서 실컷 행복에 겨워 했으니까... 후후.. 그래도 어쨋든 연일 비가 내린다는 그 자체보다는 눅눅해진 집기운때문에, 조금은 언짢아지기도 했었는데.... 한순간에.... 창가에 찬란히 부딪히며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