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가온 4

72.로왈링/ 여행의 끝..시미가온에서 체첸으로 ...(1)

밤새 비가 억수같이 퍼붓더니만, 언제 그랬냐싶게 아침 날씨가 청명하다. 그 맑디 맑음에 탄성 소리가 절로 나온다. 어젯밤 늦게까지 짐을 다 꾸려놓았기에 아침에는 침낭만 캐켜 넣으면 되었다. 여유있는 새벽 시간을 보내고 아침식사도 여유롭게 했다. 모두의 얼굴에 행복함이 가득 베..

71.로왈링/밀림을 뚫고 시미가온(2,000m)으로...드디어 트래킹이 끝나다.

한참을 걷고 있는데... 난감한 일이 생겼다. 우리가 건너야 할 다리가 이번 우기때 무너져 버린 것이다. 그제서야 아까 우회하라는 길 표지판이 있었던게 떠오른다. 그 길은 다시 오르막을 올라야 했기에 그걸 무시하고 ... 조금 험한 길이겠거니... 하고 계속 걸어들어온게 난감한 사태에 ..

70.로왈링/밀림의 히말라야...시미가온(2.000m)으로...

울창한 숲과 이끼를 휘감은 거목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폭포앞에서 자리를 쉬이 뜨지 못하고 한 동안 카메라에 폭포를 담았다. 잠시 앉아있던 왕다도 한 컷... 아놔~ 왕다좀 봐~ 며칠전 보다도 더 말라서 이제는 어린아이가 된것만 같아~ 저러니 어깨가 결려서 팔도 들지 못하는 ..

69.히말라야 로왈링/밀림의 히말라야...동강에서 시미가온(2.000m)으로...

오늘도 여전히 물소리도 우렁찬 깊은 계곡과 사방으로 폭포수를 떨어뜨리는 히말라야의 밀림을 걷는다. 해발 4,540m 의 초롤파 호수로 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로왈링 강줄기는 참으로 어마 어마하게 길다. 벌써 며칠째... 끊임없는 강줄기와 엄청난 폭포수를 보며 걷는 지... 그러고 보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