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비아포 히스파 빙하트래킹/지옥의 비아포 건너 천상의 화원- 시팡(Shifang, 3,870m)에 닫다 점심시간에 카고백에서 우모복을 꺼내입고 얼굴도 이중 삼중으로 모자를 겹쳐 썼더니 추위가 한결 가신다. 이정도의 추위야 이처럼 준비만 되어있다면 껴입으면 되니, 뜨거운 열사위를 걷는것과는 비교불가다. 빙하위에 나 있는 크레바스가 점점 많아져 거의 이쪽 끝에서부터 저쪽 끝까..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3.28
14.비아포 히스파빙하 트래킹/비아포빙하에 들어서다..남라(Namla,3,400m)까지의 험준한 길...(2) 이제서야 진정한 비아포 빙하에 들어섰다. 거대한 양 산봉우리를 사이로 광활하게 흘러가고 있는 빙하..... 그 직전에 피어있는 화사한 핑크빛 꽃이 앞으로 닥칠 험란한 여정에 우리를 잠시 쉬어가게끔 위로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봉우리 끝마다 바늘끝 처럼 날카로운 카라코람의 위용..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