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드 글래시어스 3

14.TMB/환상의 꾸르마이어 몽블랑-그랑조라스-쉐크레이 고개-꾸르마예르

<지도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발자욱을 한 발짝씩 뗄때마다 탄성을 멈출 수가 없었다. 꾸르마이어 몽블랑... 날카로운 그랑조라스의 위용... 그 사이 사이를 메우고 있는 거대한 빙하.... 빙하가 녹아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는 하얀 물줄기... 푸르른 들판... 매혹적인 야생..

13.TMB/모떼산장-세뉴고개(프랑스,이태리국경)-Combal호수

모떼 산장은 수십명이 함께 쓰는 숙소였으므로 자연스럽게 일찍 눈이 떠졌다. 아니, 식당에 배터리를 충전시켜놓은 채 잠을 잤으므로 혹시 잃어버리지나 않을까..불안함 때문이었을게다. 치안이 불안한 남미 배낭여행의 후유증이다. 다행히 배터리는 충전이 다 된 상태로 얌전히 있었다...

12.TMB/낭 보랑-푸르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4)

꿈같은 알프스의 정경은 끝없이 펼쳐졌다. 험준한 바윗길을 오르고 내렸던 것은 벌써 까마득히 잊은 듯.... 우린 다시 알프스의 본연의 모습에 열광했다. 그럼 그렇지~ 이처럼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지. 먼저 내려간 비가 벌써 신발까지 벗고 스카프를 깔고 그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