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 5

69.히말라야 로왈링/밀림의 히말라야...동강에서 시미가온(2.000m)으로...

오늘도 여전히 물소리도 우렁찬 깊은 계곡과 사방으로 폭포수를 떨어뜨리는 히말라야의 밀림을 걷는다. 해발 4,540m 의 초롤파 호수로 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로왈링 강줄기는 참으로 어마 어마하게 길다. 벌써 며칠째... 끊임없는 강줄기와 엄청난 폭포수를 보며 걷는 지... 그러고 보니, 우..

66.히말라야 로왈링/배딩(3,690m)에서 동강 가는 길...소풍을 즐기다

실바람에 하늘 거리는 풀꽃을 만났다. 가까이 다가가니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 지.... 작은 입김만으로도 순간에 다 떨구어질것 같은 모습이다. 카메라 렌즈에 담아본다. 있는 듯 마는 듯... 주변과 어우러져 한 색감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기 피부같은 느낌이 너무 좋다. 그 느낌에 사로..

12.빗속의 울레리-고라파니...히말라야의 밀림 속에 빠져들다.(1)

비오는 날... 그것도 히말라야의 깊은 산중에서 수제비라니...이 단순한 것을 가지고 우리는 행복감에 흥분했다. 디저트로 과일에 커피까지 하고서 우린 다시 트래커 본연의 길로 들어섰다. 빗줄기는 점 점 더 세어졌다. 우기가 아니니, 오후가 되면 어쩌면 그칠 지도 모를거라는 한 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