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트랑고 타워 3

78.K2/매혹적인 우르두카스의 풍광...치명적인 난코스...

어젯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새벽에 나가보니 날씨가 얼마나 좋은 지...기분까지 상큼하다. 오늘도 5시반 식사에 6시 출발이라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기막힌 풍광을 눈에만 담을 수는 없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나섰다. 빠유피크 (Paiju Peak 6,610m) 울리비아호(..

56.K2./호불체에서 우르두카스까지 발토로빙하의 환상풍광...그리고 우르두카스 ...

트랑고 타워,울리비아호,네임리스,스몰 트랑고, 트랑고 글래이셔.... 수없이 많은 이름을 듣고, 외우고 상기시키며 걷지만, 이름없는 가까이 보이는 암산들의 위용에 더 압도되어 감동하기도 한다. 오늘은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 줄지어 하산하는 나귀부대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그..

55.K2.../빠유에서 호불체까지 가는 발토르빙하의 환상풍광.

매혹적인 트랑고 산군을 끼고 끝없이 걸었다. 날씨가 좋아 선명한 산군을 보았더라면 어땠을까...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었지만, 연 이틀 아스콜리에서 졸라, 졸라에서 빠유까지 오면서 뜨거운 열기에 얼마나 지쳤었던 지.... 그저 이 운무가 잔뜩 낀 날씨에 얼마나 감사 찬미를 드렸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