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랄리구라스 3

16.천국으로 가는 길-환상의 랄리구라스(3)-타다파니...

타다빠니로 내려가는 길은 그야말로 더 흥분의 상태로 몰아넣었다. 풍광이... 위를 올려다 보고 걷는것과 아래를 내려다 보고 걷는 것과의 차이라고 할까.... 밀림의 깊이는 더욱 깊어 보였다. 하늘을 뚫고 오를 기세의 나무들은 고개를 까지끝 올려다 봐야 보일 정도로 거대하고... 그 나..

15.고라파니..천국으로 가는 길...환상의 랄리구라스(2)

랄리구라스에 반해서 일행들도 저 만치 시야에서 놓쳐 버리고... 급한 맘에 달려가다가 스틱도 잠깐이었지만 잃어버리고.... 정신줄을 아무리 잡으려 해도 랄리구라스의 유혹을 떨쳐 버릴 수는 없고.... 차선책으로 궁리를 하다보니, 요령이 생겼다. 스틱을 하나 접고, 우산을 쓰기로 한것..

14.천국으로 가는 길...환상의 랄리구라스- 고라파니 (1)

<방에서 내려다 본 풍광...> 어젯밤 철저하게 푼힐에 오를것을 준비했지만 그것이 거의 기적을 바라는 것임을 모두 알고 있었다. 새벽 일찍 눈이 떠졌지만 빗소리는 어젯밤 그대로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큰 기대를 안했고, 사실 푼힐에 오른다는 것은 지금 우리앞에 놓인 시련에 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