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3

일상,,,봄볕이 흰 철쭉에 부서져 내리던 날...2004년 봄

창가로 부서지듯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시다. 굳이 들로 산으로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그저 창밖을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겹다. 흐드러지게 피었던 목련꽃을 어느새 떨구어 내더니만 이제 파릇한 새잎을 돋우어 내는 모습이 차라리 꽃보다 아름답게 느껴진다. 아파트 끝자락에 함뿍 피어있는 벗..

일상...욕실공사 하던날...

한순간의 스쳐 지나간 느낌을 되새겨 보려 하지만..... 그것은 정말이지 되새길 수는 없는것 같다. 그것이 그냥 일상에서 느껴지는 아주 작은것들일 경우는 더욱 그런것 같다. 때로는 손뼉을 치며 '맞아' 할 정도로 메시지가 강한것일 때도 있는데.... 작은 행복들.... 작은 기쁨들.... 아름다운 추억들.... ..

꿈을 꾸다...2005년 4월 어느날에

이틀새에.... 하얗게 속내를 드러낸 목련꽃 이파리 위로 햇빛이 눈부시게 부서져 내린다, 궂이 나이듦이 아니더라도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날을 노래하지 않을까..... SACD (Super Audio CD) 샘플러로 산 음반이 비록 한악장씩만 들어있는 옴니버스 음반이긴 하지만 너무나 좋은 곡들로만 선곡이 되어있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