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171

푸쉬킨의 시-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요즘 신경정신과 의사이면서 '풍월당' 이라고 클래식 전문 레코드 가게를 하는 박종호의 책에 매료당하고 있다. 그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감히 범접할 수 없을것 같은 그의 섬세한 감수성에 가슴이 복받칠 정도다. 명반도 소개하고, 거기에 얽힌 아름답고, 때론 너무나 가슴아픈...때론 너무나 재밌는 ..

성 아우구스축일을 맞으며...

레지오 선서를 신부님 앞에서 다시 받고 싶어서 오늘 미사를 갔다. 마침 성 아우구스티노 축일이었다. 수녀님께서 매일 미사책을 사는것은 단지 미사참례를 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을 앞서 미리 묵상을 해보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셨는데.... 수많은 교육을 받지만, 그것으로 끝나버리..

성서묵상,KBS정기연주.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나 착각을 일으킬 만큼.... 연일 마치도 비가 장대비처럼 쏟아진다. 오늘 성서공부후 그동안 자주 늦은 벌금으로.. 점심을 샀다. 사실은 핑계고~~ 오늘같은 날, 집에들어가 혼자 밥먹는다는게...그래서 누군가가 밥을 사야할것만 같아서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를 달아서 밥을 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