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다...2005년 4월 어느날에 이틀새에.... 하얗게 속내를 드러낸 목련꽃 이파리 위로 햇빛이 눈부시게 부서져 내린다, 궂이 나이듦이 아니더라도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날을 노래하지 않을까..... SACD (Super Audio CD) 샘플러로 산 음반이 비록 한악장씩만 들어있는 옴니버스 음반이긴 하지만 너무나 좋은 곡들로만 선곡이 되어있어 들..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7
TV를 보고 ...패션디자이너 - 문영희.2005년 BALANCE OF VOLUME 디자이너 문영희 MOON YOUNG HEE : 디자이너 문영희는 이번 컬렉션에서 남자 한복바지의 볼륨 있는 끝 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아름다운 밸런스의 볼륨감을 만들어냈다. 재킷을 숄처럼 둘러 묶거나 주름지게 하여 획일적이지 않은 실루엣을 형성, 스커트 또한 어쉬메트릭한 햄라인으로 곡선적..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7
일상... 갑자기 쓸쓸함이 엄습해온다. 햇살이 찬란할정도로 거실을 비춰주고 있는데.... 새로한 실크커튼의 하늘거림이 마음까지 하늘거리게 하는데.... 베란다앞 화단 ..노오란 뱀딸기 꽃이 너무나 이쁘게 수놓고 있는데... 재즈를 듣는다. 가을에나 어울릴법한... 아니, 늘 가을에만 듣던 재즈를... 아!!! 그래서..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7
일상...2005년 5월에.... 어쩌면 벌거벗은 몸둥아리가 타고난 아름다움에 있어서 더욱 확연하게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벌거벗은 몸둥아리로 사는게 아니라 이것 저것으로 커버해서 나름대로 아름답게 꾸미고 살아간다는 것이 .....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하고 뜬금없는 생각이 들기도 한 하루다. 우리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7
합창신입단원 환영회 2006.03.20 (2006.03.23 16:47) 지금은 오늘은 합창단 신입단원 환영회가 있는 날이다. 약간의 장식을 해달라고 부탁을 받았으니, 그것도 신경이 쓰이긴 한다. '파티플래너'라고 그냥 대충하기도 그렇고,또 잘하자니 소소한 환영회인데 너무 튄다고 할것 같기도 하고... 모처럼 여유를 부리며 쉬다보니 시간이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3
광명회 모임.... 2006.03.25 (2006.03.27 04:00) 지금은 **광명회' 모임** 미카엘 승진 턱을 먹기위해 만남.... **봄맞이 집단장** **롯데 백화점 쇼핑-딸아이 구두와 빽, 스카프 ** 예로니모는 토요일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업무관계로 출근을 했다. 덕분에 휴일이면 종일 TV앞에서 좀체로 헤어나지 못하고 딩굴거리는데...봄이..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3
반 미사 .... 신부님 가정방문, 반미사가 있었다. 그동안 허둥대며 사느라 집안 청소 상태 엉망. 덕분에 그간 못했던 청소- 조개닦기, 사진액자, 유리창닦기, 패브릭 손질...- 도 하고 신부님 축성까지 받았으니, 그 어느때보다도 기쁨가득한 날임에 틀림없다. 저녁땐 반미사가 반장집에서 있었지만, 제대꽃과 테이블..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1
진부여행... 직원 부부와 진부에 가다 여행의 즐거움은 함께 하는 사람으로 비롯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흐름과 기운을 느끼는 것에 있는 지도 모른다. 이번여행이 그랬다. 늘 가던곳... 진부집이 그랬고, 늘 가던 길...진고개였고, 그 길섶에 있는 아름다운 '산에 언덕에' 까페에 갔었고, 또 늘 가던... 동해바다에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1
이른봄의 정취 오늘 미사 강론.....편견과 불행이란 단어를 벗어버려야 ... 목요 백주간 공부를 마치고 마르첼리나가 점심을 쏘기로 해 모처럼 서삼능 입구 '너른마당'으로 갔다. 성당을 나섰을때의 세찬 바람은 어느순간에 사라지고 전형적인 봄햇살이 가득한 들녘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들 봄바람 쐐려 나섯는 지,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1
식목일날에.. 식목일 ... 날씨가 이쁘다. 하늘 하늘..실크커튼을 5쪽으로 나누어 꽃 코사지로 묶어놓은 사이로 밖의 풍경들이 내 시선을 잡아맨다. 엷은 초록빛. 하얗게 봉우리져 있는 목련꽃. 아직 새순을 피우고 있지 못한 잔 나뭇가지들. 부서지듯 쏟아지는 햇살까지.... 참을 수 없게 만든다. 급기야 그림 그리고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