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트래킹의 끝...간드룩에서 나야풀까지.. 간드룩은 안나푸르나를 가는 길목에 만나는 꽤 큰 마을이다. 돌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물과 길들만이 있는 낭만적 마을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도 있고 제대로 갖추어진 전기 발전소도 보인다. 그래서 인 지 숙소에 들어서니 방마다 콘센트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이다. 아!! 이제야 배터리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9.09
43. 간드룩 가는길...그리고 순박한 사람들... 세상에 어쩌면 이렇게 순박한 사람들이 있을까.... 이들은 일행이 아니다. 남자는 내려가던 사람이고, 여자는 우리 뒤를 따라 오르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동시에 만나게 된것이다. 그리고 또...애초에 이렇게 같이 서서 사진을 찍으려 했던것도 아니었다. 그냥 사진 찍고 싶다고 말했을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9.02
42.온천마을 지누단다에서..그리고 트래킹 마지막 아쉬움을 사진촬영으로... 지누단다에 도착했다. 우린 그곳에서 또한번 반갑고 놀라워 방방 뛰었다. 다름아닌 인도 오로빌 처자들을 또 만났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가능한 포카라에 빨리 내려가 행글라이더를 타겠다고 서둘러 내려갔기때문에 이곳에서 이들을 만난건 정말 뜻밖의 일이었다. 아무래도 더 이상 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9.01
41.촘롱에서 지누단다 가면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 햐아~ 드디어 독일 빵집이다. 빨랑 들어가서 케잌을 사야지~ ㅋㅋ 종류라고 해봤자 다 합해서 예닐곱개다. 무엇이 맛있을까... 주사위를 던지다가 우린 포터와 쿡에게도 줄겸 한개씩 모조리 사기로 했다. 그래봤자 워낙에 물가가 싸서 얼마 안한다. 참~ 맥주도 사야지~ 그려~ 여기가 히..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31
39.밤부에서 시누와까지 하산.... 예상 적중으로 대나무 숲을 돌자 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 조금만 더 서둘렀으면 비를 만나지 않았을텐데.... 그래봤자 하긴 바로 밤부 롯지가 나타나 비를 맞으며 걷기는 잠깐동안 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반가운 얼굴이 환하게 우리를 맞는게 아닌가~ 다름아닌 인도 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9
38.데오랄리에서 히말라야,밤부까지 하산.... 주변 풍광에 사로잡혀서 내려오다 보면, 여기가 어딘 지, 어디까지 내려왔는 지...사실 별 생각없이 걷게 된다. 오늘의 종착지만 확실히 알고는 그저 걷다가 롯지가 나오면 그제서야 어딘 지, 어디쯤 왔는 지...시간을 가늠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사진을 찍느라고, 그리고 풍광에 더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8
36.마차푸차레BC...그리고 데오랄리로 하산.... 꿈에도 그리던 안나푸르나BC 에 올랐다는 그 감동은 어젯밤 마차푸차레BC에 내려와서도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여유로움과 감동때문인 지, 전날에 그렇게도 참기 힘들었던 마차푸차레 롯지의 축축함도, 몸을 파고드는 한기도 어제밤엔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는 좀 늦도록 그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26
28.히말라야 마차푸차레BC에서..... 시작부터 계속 매혹의 마차푸차레를 조망하며 수없이 많은 폭포와 야생화... 핑크빛 작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을 조망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에 도착을 했다. 운무에 휩쌓인 마차푸차레가 그 밑둥만으로도 충분히 그 위용을 느끼고도 남..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18
27.데오랄리에서 마차푸차레BC(3700m) 까지 2 해발 3500m를 넘어서니 발 걸음을 뗄 때마다 조금은 무거움이 느껴진다. 이제부턴 사진 찍는다고 방방 뛰고 다니면 절대 안된다.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다간 밤에 고산증을 맞을 수도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이거이... 여행에서 늘상 급한 맘에 사진 찍고 일행들 뒤를 쫓느라 뛰던 습..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17
20.촘롱....안나푸르나 연봉을 즐기다...그리고 촘롱의 마의 돌계단... 어제 저녁...그리고 아침내 환상의 마차푸차레의 연봉에 빠져들어 카메라 세례를 퍼부었다. 한 곳에 가만히 서 있어도 시시 때때로 구름들이 몰려들기도 하고 순식간에 없어지기도 하면서 마치 장난꾸러기가 어른을 데리고 장난을 치듯 변화 무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며칠 있으면 저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