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글들... 412

대전 친구에게서 온 편지

메일받고 옆자리 선생님께 내 친구 자랑 좀 했지. 엘레강스한 네 분위기며 집안 분위기에 다들 반했단다. 넘넘 기분이 좋았지뭐~ 난 오늘 새벽에 동학사엘 다녀왔어. 거기서 본 하늘은 환상 그 자체였단다. 높디높은 하늘 가득 초롱초롱한 별 너무 아름다운 은하수까지 ... 어릴때 시골 마당에 멍석 깔..

편지/중국에 사는 친구에게

우린 역시 이심 전심..... 뭔가 쫌 통하는게 있긴 있는거 같다. 후후^^ 중국 황산과 서호유람하고 어제 밤에 왔거든~ 연락할까 했는데.... 정신없이 바빴기도 했고, 모임에서 여럿이서 간거라서. 일정도 3박 4일로 짧게 갔다왔거든. 어쨋든 여행내내 자기네 얘기도 하면서 생각 많이 했지~ 아주 재밌고 행복..

편지/게으름/초등학교 동창에게

[초등학교 시절 회상문 부탁에 즈음하여] 까짓~ 어린시절 추억거리쯤이야.. '뭐 무궁무진하잖아~' 그렇게 생각들었지. 하루 이틀 정신없는 삶속에서 그래도 남은 시간이 너무나 많은것처럼 생각들었구. 유난히도 공연 예약이 너무나 많았던 한주였기에 버스에서, 지하청에서 졸기에 바뻤고, 심지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