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이미 우리에게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로 너무나 잘 알려진 소프라노이다. 이 노래를 그녀처럼 잘 부르는 소프라노가 있을까 싶다. 정말 드라마틱한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이다. 그녀가 올 2006년에도 또 온다. 당연히 갈것이다. 축복받은 소프라노! 그녀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우리... 또한 축복이다.

대관령 페스티발의 하나로 블라디미르 펠츠만 공연이 호암에서 있었는데, 연주후 곧바로 밖에 대기중인 버스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 타고 있는 것이었다. 다름아닌 대관령 축제장으로 가는 버스였던 것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나도 달려가 물었더니, 하나은행 VIP고객들을 모셔가는 버스라고 했다. ..

인연....공연후기.... 한번 여행에 맞들리면 1년을 채 못넘기고 다시 여행짐을 싸게 되는거 같아요. 그렇게 해서 혼자서 여행을 다닌 지 벌써 5년째 접어 들었네요. 떠나고 싶을때 그냥 훌쩍 떠날 수 있어서.... 그리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상념에 묻힐 수 있어서.. 또 여행내내 음악을 들으며 자연속..

년중에 3회동안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잘 알려진 어나운서를 진행자로 세워서 좀더 편안한 분위기로 설명도 듣고 무대뒤 배경으로 그림도 보면서 가졌던 공연이었다. '죽음과 상실'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설명도 들으면서, 그림도 보고, 연주를 듣는 ...사실은 아주 편안한 음악회였다. 그러나 주제에..

2000년 신년음악회로 김덕수 사물놀이가 함께 공연 되었었다. TV로만 보고 듣다가 무대에서 그것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되는 김덕수의 사물놀이는 정말 신들린듯 했다.

까마득한 시절의 팜프릿이다. 광명 예술제의 하나로 예총에서 김자경 오페라단을 초청해서 개최했던 공연이다. 아이 어른 상관없이 축제로 개최되었던... 공연장이라고 할수도 없는 시민회관에서...아마 시끌법적하지 않았을까 싶다. 글쎄..아마 미술협회 회원이었던 나는 우리 회원들과 함께 보지 않..

러시아 유학시절 친분이 두터웠던 사이였다고 한다. 앵콜 공연으로는 임동혁 솔로 피아노곡을 들었었던거 같다. 팬 싸인회의 두 젊은 거장들의 모습은 해맑기 그지 없었다.

공연후기..... 달갑지 않은 비라서 일까... 마치도 장마비 처럼 줄기차게 오는 듯 느껴졌다. 모처럼 이벤트에 당첨된 이 행운의 티켓으로 이웃과 행복한 시간을 갖으려 했는데..비가 오다니... 어쨋든 서둘러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티켓배부처를 찾아 내 손에 쥐어진 티켓은... 아니~ s석을 준다고 했는..

공연날....그리고 후기..... 레슨이 있는 날은 예술의 전당까지 가려면 시간이 촉박해서 꼭 가고 싶은 공연이 아니면 예매를 기피하는데, 이번 소피아 솔리스트 내한 공연은 우연찮게 티켓을 얻게 되어서 횡재을 했지마는 빠듯한 시간에 티켓까지 일부러 받으러 나가느라 더없이 시간이 없었다. 레슨이 ..

팜플릿을 정리하다 보니 의외로' 백건우' 의 연주회를 많이 다녔다. 이날의 프로그램을 보니, 모짜르트 교향곡 35번 라장조 [하프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드볼작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다. 정말 환상적인 레파토리였다. 이날의 백건우의 황제 연주가 어땠을 지 새삼 감회가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