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성남 아트홀 개관페스티발의 문은 카플란이 열었다. 전문 음악인이 아니면서도 말러 교향곡 2번에 한해서만은 가장 완벽하게 해석을 한다는 지휘자... 가플란! 연주회장에서 이 곡에 매료된 뒤로 '언젠가는 내가 꼭 이 곡을 지휘해 보리라' 고 맘먹었고, 자신의 직업에서 성공을 거둔뒤, 부단한 연습끝..

합창단원으로 참가. 강남까지 매주 연습을 나가고, 공휴일날은 종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연습했던... 그래서 스스로 감동에 젖어 목이 메었던 공연....

제 1 바이올린 수석-보리스 갈리츠키 팬싸인회.......

공연후기.... 어제의 감동에 젖어 아침 일찍부터 장한나의 하이든 음반에 빠져있다. 추접 추접 내리는 가을 비까지 첼로음색에 합세해서 언제나 헤어나와 삶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지...후훗 에잇~ 오늘은 그냥 모든거 뒤로 밀쳐둔 채 종일 음악속에 빠져보지 뭐~ 새로 주문해 배달된 음반도 듣고. 책..

래틀의 잊을 수 없는 표정들을 보라!! 나는 래틀외에 다른 단원들은 거의 안본거 같다. 그의 이 예술같은 표정은 사람으로 하여금 도저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떼어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소리....장난 아니었다. 특히 무대뒤를 꽉 채웠던 처음 보던 신기한 타악기와 연주에 몰입하던 그 연주자들을 또..

정명화-첼리스트 이경숙-피아니스트 조영미-바이올린 강동석-바이올린 김영호-피아노 양성식-바이올린 양성원-첼로

팜플릿이 너무 비싸서 구입하지 않았던 것을 너무나 후회했던 공연. 공연내내 망원경을 뗄수 없게 만든...너무나 완벽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건강미 넘치는 육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아름다움과 파워는 정말 숨이 멎을것만 같았다. 이들의 공연을 다시 볼날이 정말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