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전 공연들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내한 공연/백건우 협연. 1999.11.30

나베가 2006. 6. 13. 08:13

 

 

 

팜플릿을 정리하다 보니 의외로' 백건우' 의 연주회를 많이 다녔다.

이날의 프로그램을 보니, 모짜르트 교향곡 35번 라장조 [하프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드볼작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다.

정말 환상적인 레파토리였다.

 

이날의 백건우의 황제 연주가 어땠을 지 새삼 감회가 새롭다.

그의 음반이 많은 걸로 봐서 아마 그에게 반했지 않나싶다.

세상에~~

지휘자 네빌 마리너경이라니....

이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 꿈같은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의 연주를 봤다는거 보다는 백건우의 연주에 더 감명을 받았지 않았나 싶다...ㅠㅠ

 

언제나 다시 내한을 할까....

1999년 ...너무나 오랜 세월이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