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171

대전친구에게서 온 편지

어제 저녁 비바람때문에 고운 단풍들이 많이도 떨어지겠다 생각은 했지만 오늘 새벽 동학사 오르는 길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질 줄은 정말 생각 못했어 신부가 걸어가야할 꽃길이 아닌 내가 가야할 낙엽으로 뒤덮인 운치있는 길이 펼쳐진거야 꽃길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또다른 아름다움(?) 에구 뭐..

대전 친구에게서 온 편지

메일받고 옆자리 선생님께 내 친구 자랑 좀 했지. 엘레강스한 네 분위기며 집안 분위기에 다들 반했단다. 넘넘 기분이 좋았지뭐~ 난 오늘 새벽에 동학사엘 다녀왔어. 거기서 본 하늘은 환상 그 자체였단다. 높디높은 하늘 가득 초롱초롱한 별 너무 아름다운 은하수까지 ... 어릴때 시골 마당에 멍석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