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사촌에게 허리케인... 그제 저녁부터 시작한 비가 어제는.... 마치도 이제껏 참았던 비가 쏟아붓듯이 그렇게 미친듯이 서울, 경기지방을 강타했어. 해마다 한바탕씩 난리를 피웠었던 서울, 경기 지역이 이번엔 폭우가 쏟아지지는 않았었거든. 잘 지나가나 싶었지~ 지금은 또 감쪽같이 푸르른 모습으로 있지만,또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 미국에 사는 사촌에게 태풍이 엄청난 놈이었어. 다행히 제주도와 남해안 부산쪽 꽁댕이만 스치고 지나갔는데도.... 옛날 '사라'태풍 보다도 강한놈 이었다고 하네. 경제도 어수선하기 그지없는데, 부산항이 다 날라갔으니.... 사람도 많이 죽고, 정전도 (그쪽지역) 이틀이 넘도록 암흑속 이었다는군. 서울은 바람만 살짝 불고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 사촌에게 안녕? 휴가를 갔다오고.... 그 느낌을 잊기전에 쓰느라고... 식음을 전폐하고 있어. 하하하.... 글로 쓰다보니까, 당시보다 뭐랄까...삶이 더 소중해지는 느낌이 들어. 살만하고, 재밌고, 행복하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요즘처럼 기억이 하루밖에(?) 안간다면.... 나중에 남은것이 하나도 없는것 처럼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 비가 하늘이 뚫린것처럼 쏟아져서 결국은 지하철이 침수된곳도 있고 그러네. 연일 내리는 비때문인 지 과일도 영 맛이 덜하고~ 추석이 벌써부터 걱정되는걸 보니, 확실히 주부맞는거 같아. 아무리 간략하게 삶을 옮긴다 해도 그것도 쉽지않은 일인것 같아. 며칠동안 한 일이 너무 많아서 쓸것이 태산(?..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 사촌에게 안녕? 바쁘지? 오늘은 아침부터 바빴어. 나도 이제서 집에 들어온거야. 성당일...(회합, 교육) 여행기는 다 썼거든. 후후... 다시 읽어보니, 너무 길게 쓴거같아. 쓸땐 재밌었는데...우습던 일들이 생각 나서... 어제 음악회는 '죽음과 상실' 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미술 작품도 보여주고, 설명도 해가면서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 /사촌에게 비가 또 퍼붓는다. 날씨는 선선하기때문에 우리야 난방을 넣으면 차라리 기분좋을 만큼 따뜻함이 느껴오지만... 농사짓는 사람들의 한숨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서 걱정이 돼. 우울한 사람들도... 살기가 너무들 어렵다고들 하니까... 음악을 듣고... 책에 푸욱 빠져있고... 너무 자주이다싶이 공연장에 다..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 /미국에 이민간 사촌에게 처음..... 제목으로 '처음'이란 말을 써넣고 보니, 꼭 무슨 '창세기'시작하는것 같네. 내가 써넣고두 웃기는것 같아. 후후후.. 저~엉말 너무 오랫만이지? 이렇게 네게 편지 쓰는것. 갑자기 까마득한 고등학교 시절. 제삿날이 떠오르네. 우와~ 그땐 정말 우리 밤새면서 얘기하곤 했는데... 정말 그러고 보니,..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중국에 사는 소연엄마. 시간없다는 말은 핑계란걸 누구보다 잘 아는데.... 시간보다는 맘의 여유가 없어서 소식을 이제야 전한다는 말이 맞을거야. 이곳은 장마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게릴라성 호우가 수시로 공략을 하곤 해. 중국도 요즘 장마철인가? 아~그곳도 장마철이란게 있긴한 지.... 지난번 소연이한테 들은 자기..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편지/딸에게 고맙다!! 공부하느라고 힘들텐데 이렇게 카드도 보내고 ... 구여운것!! 그래 짜증내지 말고 열심히 꿈을 키워보렴. 소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란다. 본인도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거야. 여행의 묘미가 그거잖아. 가기전에 계획세울때가 가장 설레이고 큰 기쁨을 준다는거...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
피정.... 어제 강길웅 신부님 피정이 있었다. 너무나 좋은 강론이었지만, 원래가 너무 좋은말만 하면 부담스럽기 그지없는 것이다, 나와 그 이웃은 뒷자리에 앉아서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한참 '주님의 사랑을 먼저 느껴야 한다....'는 뭐 그런 행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실때, 내가 우리 그이 낚시대 사고 좋아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