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어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종일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어제.... 아르농쿠르와 함께 밤새워서 김장을 담그었거든요~ ㅎㅎㅎㅎ 예전같지 않게 허리가 너무나 아파왔어요~ 잠시 아르농쿠르 음반을 끄고... 콜린 데이비스 경의 DVD 레퀴엠을 올리고 소파에 누웠습니다. 절규하듯 노래를 부..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11.27
딸이 아빠에게 보낸 편지/2006.11.21 우어어어 마지막 과제 제출일이 10흘 남았고 바로 그 다음날이 첫 시험이라 요즘 완전 옵세시브한 분위기에 살고 있답니다. 아빠는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아침 부터 지금까지 읽고 또 읽고, 밥 먹고 마저 읽고, 화장실 다녀와서도 좀 읽고, 자기 전에 좀 더 읽고. 뭐 이런 생활의 연..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11.22
SK가족 행복나눔 페스티발/워커힐/2006/11/10~11 SK건설에서 해외 파견 근무 가족을 위한 행복 나눔 페스티발이 2006,11,10.금요일 부터 11일 토요일 오전까지 벌어졌다. 장소는 같은 계열사인 워커힐 호텔에서 이루어 졌는데, 이러한 행사가 치루어 지기는 SK 가 처음이라고 했다. 회사에서 준비한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해 방키를 받..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11.14
추석 연휴끝..가을맞이...소파 커버링(자작품)/2006.10.8 2006년 남편도 큰아이도 없는 ...이렇게 기인 열흘동안의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여행을 떠나볼까...이런 저런 궁리도 해보았으나, 갑작스런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놓치기 아까운 <다니엘 하딩의 말러 체임버> 공연도 있었고... 에라~ 이번 연휴는 아주 푸욱 쉬자.....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10.09
[스크랩] 日記 한 잎 *오늘 내가 한 일* 냄새 나는 미움 한 톨 내다 버리고 향기로운 평화 한 자루 데려 옴 *오늘 내가 또 한 일* 은행나무가 보내 온 수취인 불명의 전보 두 알 받아 토씨 하나 안 틀리게 또박또박 읽음 * 오늘 내가 못한 일* 느낌표 한 상자 포장 못함. 감탄사 한 바구니 발송 못함 9. 29 오두막지기 이 향희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10.03
6월 어느날--- 6월 내내 거의 미사를 가지 못했다. 이일 저일 하느라고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아침에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사실 일이라고 할수도 없다. 거의 음악회 다니고....모임.. 회합..애들 학교일...전람회.. 무엇보다 잠을 못자서 .... 아니~ 잠시라도 음악듣고...커피마시고...창밖도 내다보고...햇살도 쬐..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