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 [아름다운목요일] 2010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6 - 벤킴(Piano)
벤 킴 / Piano
P R O G R A M
루드비히 반 베토벤 소나타 제 6번 바장조, 작품번호 10/2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o.6 in F Major, Op. 10/2
Allegro
Allegretto
Presto
요하네스 브람스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올림바단조, 작품번호 9
Johannes Brahms Variations on a Theme of Schumann in F-sharp minor, Op. 9
로베르트 슈만 토카타 다장조, 작품번호 7
Robert Schumann Toccata in C Major, Op. 7
I N T E R M I S S I O N
로베르트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작품번호 16
Robert Schumann Kreisleriana, Op. 16
벤 킴 / Piano
보기 드문 성숙한 음악성과 음악에 대한 통찰력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는 미국인 피아니스트 벤 킴은 놀라운 성장력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 슈만에서부터 쇤베르그, 만프레드 트로얀, 쟈클린 퐁탱, 프레데릭 제프스키와 같은 현대작곡가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그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훌륭한 연주로 관객과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스승이자 멘토인 레온 플라이셔로부터 “최정상급 연주자로 커리어를 쌓아나갈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지녔다.” 는 평을 받은 벤 킴은 2006년 독일에서 열린 제55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후 카네기홀, 케네디 센터, 베를린 콘서트하우스, 바르샤바 필하모닉 홀 등 유명 홀에서의 연주와 아스펜, 라비니아, 루르 페스티벌과 같은 명성있는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입증된 그의 연주력과 음악성은 바바리안 라디오 오케스트라, 중앙 독일 라디오 오케스트라, 발티모어 오케스트라, 울산시립교향악단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의 협연무대로 그 깊이를 더했다.
2009-10 시즌, 그는 체코의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예정된 14회의 일본투어를 비롯하여 베를린 필하모니, 드레스덴 필하모니,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에서의 데뷔 연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미국의 떠오르는 차세대 연주단체인 주피터 현악4중주단과의 무대도 예정되어 있다. 2008-09 시즌에는 도쿄의 산토리 홀 데뷔 무대를 비롯하여 일본,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영국 및 미국 등지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벤 킴은 2007년 5월 소니 사에서 발매한 쇼팽, 드뷔시, 모차르트 앨범으로 첫 음반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이는 독일의 2009년 여름 루르 클라비어 페스티벌에서 열렸던 그의 열정적인 공연 이후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83년생인 그는 5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8살에 독주 데뷔무대를, 12살에 협연 데뷔무대를 가졌고, 그 후 오레곤에서 공부한 후 20살부터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레온 플라이셔와 문용희를 사사하며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하였다. 2005년 가을에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윌리엄 그랜트 나보레가 이끄는 이탈리아의 레이크 코모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에 참가자로 선정하는 7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베를린에 거주하며,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하며 클라우스 헬뷔히를 사사하고 있다.
슈만 - 토카타 다장조 Op.7
Schumann Kreisleriana Op.16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Piano : Murray Perahia
I. Ausserst bewegt (특별히 움직임을 가지고)
작품 해설
크라이슬러는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기자 작가인 E.T.A 호프만의 1814년 작품집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직업은 성가대 지휘자. 충동적이고 광기어린 성격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요하네스 크라이슬러는 슈만, 호프만과 같은 세대 피아니스트인 루드비히 뵈너를 모델로 했다고 전해진다. 슈만이 직접 찾아가 연주를 들을 정도로 즉흥 연주에 능했다고 한다.
요하네스 크라이슬러의 '광기'에 매혹된 저자 호프만은 요하네스 크라이슬러를 자신의 분신이라고 말했다. 슈만 역시 1813년 6월 자신의 일기에서 '누구든 호프만을 읽으면서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다'고 했다.
슈만의 곡 '크라이슬레리아나'는 그 일기가 쓰여진 뒤 7년이 지난 1838년 이른 봄에 단 4일만에 작곡되어 쇼팽에게 헌정됐다.
공연후 사인회에서 받은 벤킴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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