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글들... 412

2009년...다시 단장한 화단

해마다 봄이 되면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라인에 사는 사람들이 언제나 꽃을 심나...하고 기다린다는 소리가 종종 들리곤 한다. 아니..늘 함께 가꾸어 주시는 경비 아저씨조차 지나치는 소리로 묻곤 하신다. 그래서 바쁜 일상으로 좀 늦어지기라도 하면 괜시리 마음이 불편해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겸둥이와 멍멍이(슈퍼울트라 겸둥이)와함께 헤이리마을에...

우놀세 까페 쥔장이자 내 사랑하는 아가들과 함께한..... 늦가을 어느날.... 나는 아가들에게 일산으로 출정을 명령하였다. 업무와 공부에 열중하면서 그 틈새로 매일같이 예술의 전당으로, 세종으로 기타등등 공연장을 종횡무진하다 결국엔 몸이 살려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나~ 그럴수록 좋은 공..

드라이브/헤이리마을에 가다/2008.11.

헤이리 마을에 가까이 산다는 것이 .... 그래서 자주 이곳을 찾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같다 쓰는것 같다. 봄기운만 올라도 왠지 초록기운으로 마을이 가득 차 올라 있을것 같아 꽃이 피기도 전부터 흥분이 되고, 여름이 되면 온 들판이 하얀 들꽃으로 뒤덮여 있을것만 같아 또 흥..

비엔날레에 이은 블록버스터들의 공습

비엔날레에 이은 블록버스터들의 공습 홍경한 | 월간 <퍼블릭아트> 편집장 올 하반기 꼭 봐야 할 주요 전시 우리가 꼭 봐야 할 전시의 개념에는 역사적, 정신적 의미와 시대적 가치 같은 공통점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는 통상 과거와 미래라는 두 가지 다른 방향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