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171

광릉...아프리카 박물관. 3 /2008.5.2.금

전시장 한곳을 또 빠져나오니 또다른 엄청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시작된 미술 전시장같은..... 이제껏 없었던 현대회화 작품이 걸려있고, 조각 작품들이 또다시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 지 모를 만큼 많은 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회화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역시 회화보단 조각작..

광릉...아프리카 박물관 2 /2008.5.2.금

옆방으로 들어가니 이젠 유리 장식장속에 갖가지 아프리카 생활품들을 비롯한 소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다. 이제껏 보았던 것들은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마치 미술 전시장에 온듯한 느낌이었는데, 그야말로 이제부턴 박물관에 왔다는 느낌이 물신 물신 풍기게 하는 것들이었다. 사냥과 전투에 사..

광릉...아프리카 박물관 1 /2008.5.2.

원래의 목적은 <광릉 수목원>의 푸른 숲길을 걷는 것이었지만, 예약을 하지 않아 들어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섭섭하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가 들어갈때 눈에 띄었던 이 <아프리카 박물관> 때문이기도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꽃이 가득한 잔디밭에 기린 동상과 자전거를 타고 있는..

광릉.....그리고 아프리카 박물관...2008.5.2.금

언제였든가...... 정말 까마득한 시간이 흘러간거 같다. 초록숲...새벽안개가 가득낀.... 그런 길을 달려 광릉 수목원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한지가... 근래엔 공연장 다니는데 급급해서 사실 TV드라마를 거의 보지 못하지만, 그때가 몇해전 이었는 지 ,어떤 드라마였는지 조차 기억에도 없지..

2008년 큰아이 생일날....헤이리마을/첫번째

나이가 들을수록 움이 트는 4월은 언제나 흥분을 낳게한다. 젊은시절엔 왠 봄에 그리도 꽃을 보러 나들이를 가는 지...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왜케 촌스럽게까지 느껴졌는 지... 이젠 그저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살만 보아도 행복하고, 나무가지에 물이 오르기 시작부터 싹을 틔어내..

가족나들이-불빛이 너무나 예쁜 프로방스에 가다....2008.3.2

군에 간 아들 녀석이 휴가를 나왔다. 첫휴가-100일휴가(4박5일)때는 도착하는 날 저녁먹고는 그 자리서 헤어져서 가는 날 얼굴 제대로 봤다는.... 그도 그럴것이 창원에 있기때문에 오는데 하루걸리고 가는데 하루걸려서 사실 집에 있는 날은 3일... 그나마도 그때는 친구들 모임에서 첫번 타자로 군에 갔..